견과류 섭취, 대장암 재발률 42% 낮춰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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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예일대 '일주일에 2회 섭취시 사망률 절반 이상 낮다' 발표

대장암 치료를 받은 환자가 견과류를 꾸준히 먹으면 암 재발률과 사망률이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 28일(현지시각) 사이언스 데일리는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예일대학 암센터 Charles S. Fuchs 박사와 연구진은 "대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경우 일주일에 최소 2번씩 1온스(28그램)의 견과류를 섭취한 사람들은 암 재발 위험이 42% 낮았고 생존율은 57% 더 높았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대장암 수술과 약물치료를 받은 지 평균 6.5년인 826명을 대상으로 견과류 섭취 효과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땅콩류보다는 나무에서 나는 견과류 섭취자의 암 재발률 감소 폭은 46%로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잣, 아몬드, 호두, 헤이즐넛, 캐슈너트, 피칸 등은 나무 견과류다. 땅콩은 견과류면서도 콩류 식품에 속한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지방이나 단 음식을 줄이는 건강한 행동이 대장암과 당뇨 등의 예방과 재발 방지 등에 좋다는 기존 연구결과들과 이번 연구결과가 같은 주장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전 연구에서는 견과류가 특히 혈중 포도당 조절을 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견과류 섭취와 대장암 관계는 몰랐으나 이번 연구결과는 견과류 섭취가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고 대장암 예방과 재발 방지에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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