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여성 면역기능, 태아 뇌 발달에 영향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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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후기 염증보인 여성의 아기, 뇌 상호작용 분열 있어

임신 여성의 면역 체계가 태아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6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Journal of Neuroscienc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로스앤젤리스 Children's Hospital의 Bradley Peterson 박사와 연구진은 "임신 29주부터 출산까지인 임신 후기(third trimester)동안 엄마의 면역계 활동에 의해 태아 뇌 발달이 단기적, 장기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감염, 스트레스, 질병, 알러지 같은 요인은 우리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 면역체계가 활성화되면 염증 반응의 부분으로 단백질이 분비된다.

 

이때 나오는 단백질 일부가 자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그러나 사람에게도 이같은 효과가 나타나는지는 알 수 없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는 염증 신호를 보인 임신 여성의 아기인 태아 심박수 변화가 포함됐다. 태아 심박수 변화는 엄마의 염증이 아기가 태어나기 전인 태아 상태일때부터 태아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출생 이후 첫 1주일간 신생아 뇌 스캔 결과 염증 신호를 보인 임신기간동안 분비된 단백질 수치가 높아진 여성의 아기들의 경우 뇌 부위간 상호작용에 분열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동안 염증으로 면역계가 활성화됐던 여성의 아기들이 14개월이 되었을때 운동 능력, 언어 발달과 행동에도 차이가 있다는 것이 검사 결과 드러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그동안 빠진 부분을 채워주는 의미를 가진다. 그동안은 임신 여성의 염증이 단기간 장기간으로 아이의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동물을 대상으로만 나왔었는데 이번 연구를 사람에게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효과를 줄이기 위해 자궁안에서 아이가 만들어질때부터 건강함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과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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