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환자들의 경우 아스피린이나 생선 기름 보충제를 복용해도 심장마비나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7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The Lancet 최신호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보스턴 Brigham and Women's Hospital의 J. Michael Gaziano 박사와 연구진은 " 흡연자이거나 고혈압, 고콜레스테롤인 경우 매일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은 최초 뇌졸중,심장마비 예방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12,500여명을 대상으로 이들 가운데 일부는 매일 100 밀리그램의 아스피린을 복용하거나 위약을 복용케 하고 추적조사 했다.
이들 모두 심장질환 가능성이 있는 위험 요소를 보유하고 있었다.
5년 후 아스피린 복용 집단의 심장마비, 뇌졸중 발생 비율은 4.3%, 위약 복용 집단의 심장마비, 뇌졸중 발생 비율 4.5%로 유사한 수준이었다.
이 연구는 Bayer사의 지원으로 실시됐다.
두번째 연구에서는 참가자들을 세 집단으로 나누어 각각 아스피린 100 밀리그램, 생선기름 1 그램, 나머지는 위약을 복용케했다.
7.5년동안 생선 기름 복용 집단의 심장마비나 뇌졸중 같은 심각한 혈관 질환 발생 비율은 8.9%였고 위약 집단은 9.2%였다. 이 두 집단간 사망률도 유사했다.
이 연구는 British Heart Foundation와 Bayer사의 지원으로 실시됐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Montefiore Medical Center의 Joel Zonszein 박사는 " 아스피린과 생선 기름은 이미 당뇨가 있는 사람들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디. 이번 결과는 고혈압, 비정상 콜레스테롤, 고혈당이 있으면 건강한 생활습관을 따르며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