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간 봉사해온 김용자 약사에게도 유재라봉사상 주어져

▲유재라봉사상 시상식(서울소공동 롯대호텔.11월 18일)

▲유일한 박사 가족사진. 왼쪽부터 유일한 박사, 딸 유재라씨, 아들 유일선씨, 부인 호미리 여사. (사진=유한양행)
제 23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 영광이 문희(◀사진.이대약대) 전 국회의원(17대)과 김용자 약사에게 주어졌다.
유재라봉사상은 유한재단에서 고 유일한 박사의 딸인 고 유재라 씨(1929~1991)의 사회봉사 정신을 기리기위해 23년전 제정한 상이다.
유재라 씨는 유한양행의 창업주인 유일한 박사가 자신의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헌한 것 과 같이 딸인 자신도 재산 200억원을 유한재단에 기부했으며, 재단은 그를 기리기위해 유재라봉사상을 제정한바 있고, 여약사 부문 시상은 한국여약사회 주관으로 매년 11월 열린다.
18일 유재라 봉사상 시상을 주관하는 한국여약사회(회장 위성숙)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9회 정기총회와 제23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이들 두 여약가 영광을 안았다.
유래라봉사상은 유한재단을 대신,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가 전달했다.
올해 수상자인 문희 약사는 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북한에 의약품보내기 운동을 통해 1998을 년 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보낸 것을 비롯, 캄보디아의 고아원 천사보금자리에 2008년부터 매년 후원금을 보냈고, 중고 대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다.
문희 약사는 이대 약대를 졸업했으며, 1970년대 새내기 약사 때 부터 빈민 돕기에 참여하는 등 50년째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4년간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을 맡아, 마약청정국 실현에 앞장섰다.
문희 약사는 수상 소감에서 "공익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아왔고 남은 삶도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유재라봉사상 수상자인 김용자 약사(사진 ▶숙명약대)는 한국여약사회가 남 모르게 봉사를 해온 선행약사를 발굴한 케이스로 영광을 안았다.
김용자 약사는 소록도 한센병 환자 마을, 뇌성마비환우 시설, 소년원-장애인 복지시설 등에서 투약봉사를 해왔다. 1996년 필리핀 봉사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낙후 지역에서 투약봉사를 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들 두 수상자에겐 각각 3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시상식엔 한국여약사회 위성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약사, 권영세 의원(국힘), 서정숙 의원("),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 조욱재 부사장, 마약퇴치운동본부 장재인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한국여약사회는 회의 발전에 도움을 준 인사들에게 감사패-공로패를 전달했다.
▶감사패: 이정희(유한양행 대표이사), 윤웅섭(일동제약 대표이사), 남종현(그래미 대표이사), 우종수(한미약품 대표이사)
▶공로패: 김성순(명예회장), 김순자(자문위원), 손옥식(자문위원), 신종화(자문위원), 정연택(자문위원), 김순국(부회장), 홍순용(부회장), 황경수(부회장), 고문자(총무), 한화자(총무), 이미애(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