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근당홀딩스가 공모 회사채 600억원 발행에 나선다.
전체 조달 액수 가운데 150억원은 종근당 등 주요 자회사 지분 확대와 신규 투자에 활용할 계획으로, 이는 지주회사 체제 강화와 그룹 시너지 확대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22일 종근당홀딩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한 바에 따르면 600억원 규모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는데, 발행은 2년물 300억원(4-1회)과 3년물 300억원(4-2회)로 구성됐다.
회사는 600억원 가운데 300억원은 채무상환 자금으로 사용하는데, 만기 도래하는 300억원 규모 제2회 공모 회사채를 상환에 사용하고, 해당 회사채는 2024년 7월 발행됐으며 발행금리는 3.81%라고 안내했다.
종근당홀딩스는 나머지 300억원 가운데 15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종근당홀딩스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 판매비와 관리비, 법인세, 배당 등 지주회사 운영에 필요한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나머지 150억원은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이다. 회사는 해당 자금을 종근당 등 주요 자회사 지분 확대와 신규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사용 계획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50억원씩 집행하는 구조 이다.
종근당홀딩스의 종근당 지분 취득액은 2023년 24억원, 2024년 43억원, 2025년 55억원, 2026년 50억원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는 디지털데일리 지분 200억원어치를 취득하며 신규 자회사 편입에도 나선 바 있다.
회사는 공시에서 "지주회사로서 자회사 및 종속회사의 지배력에 기반한 배당수익과 브랜드 매출 제고를 위해 계열사 지분 취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 규모는 최대 1000억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 회사는 증액된 자금은 채무상환 또는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약업계는 종근당을 중심으로 한 계열사 지분 확대는 그룹 지배구조 안정성과 배당 기반 강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