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차트사-검체수탁기관 간 분쟁으로 전산연동 중단… 의협 "깊은 우려"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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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진료권 훼손 없도록 원만한 해결 강력 요구... “의료환경 불안정성 유발 행태에 대응할 것”

대한의사협회는 전자차트(EMR) 업체인 ‘이지스헬스케어’와 검체수탁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계약 갈등으로 전산연동이 중단되어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는 의료기관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현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   

의협 마크
의협 마크

대한의사협회는 전자차트(EMR) 업체인 ‘이지스헬스케어’와 검체수탁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계약 갈등으로 전산연동이 중단되어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는 의료기관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현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

우리협회는 대한내과의사회 등 산하단체를 통해 관련 민원이 다수 접수된 이후, 협회 주관으로 양 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응해왔다. 특히 양 사 간 계약 분쟁이라는 외부 요인으로 회원들의 진료권이 훼손되지 않도록, 전산연동을 유지하고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 사는 법적 분쟁과 이에 따른 소 취하 문제를 놓고 어느 쪽도 양보 없는 줄다리기만 이어오다가 2026. 7. 1. 전산연동이 중단됐다.

협회는 양 사 간 계약관계 및 법적 분쟁에서 어느 일방의 입장을 지지하거나 편들 생각이 전혀 없다. 그러나 의사들의 진료권을 볼모로 회사의 이익만을 위해 안일하게 대처한 양 사의 행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향후 회원에게 피해가 발생할 경우 필요한 조력을 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기관이나 회원을 볼모로 의료환경의 불안정성을 유발하는 행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할 예정임을 밝힌다.

2026. 7. 1. 대한의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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