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7월 6일(월)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몽골·베트남·라오스·폴란드의 암 전문가들과 함께 ‘동서양 암 심포지엄 2026(East Meets West Cancer Symposium 2026)’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서양 암 관리 선도기관 간 글로벌 연대를 강화하고, 위암·간암·대장암 분야의 국제 임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암센터가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글로벌 암 협력 허브로서 역할을 확대하는 자리가 됐다.
심포지엄 1부 ‘아시아 암관리 파트너 국가 포럼’에서는 한국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을 비롯해 몽골 J. 친부렌(J.Chinburen) 전 보건부 장관, 베트남 팜 뚜언 아인(Pham Tuan Anh) K병원 진료과장, 라오스 참바뎅 봉달라(Champadeng Vongdala) 국립암센터 부원장이 연자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국가별 암관리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암예방과 조기진단 강화를 위한 국가암관리 정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진 2부 ‘소화기암 동서양 임상 교류: 위암’에서는 몽골 국립암센터의 간바타르(Ganbaatar) 외과 과장과 아마르바트(Amarbat) 내시경센터 의사가 몽골의 최신 위암 외과 치료 및 조기위암 ESD(내시경 점막하박리술)* 임상 성과를 발표하였고, 폴란드 브로츠와프 의과대학 키엘란(Kielan) 교수와 루블린 의과대학 발네르(Wallner) 교수가 폴란드 위암 치료의 역사와 동아시아 외과 기술의 영향을 소개하였다.
3부는 ‘소화기암 동서양 임상 교류: 간암·대장암’ 주제로 몽골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 이식센터의 민주르(Minjuur), 뭉흐바트(Munkhbat) 외과의가 간세포암 최신 치료 성과를, 빌군투굴두르(Bilguuntuguldur) 중재방사선과 의사가 간암 중재적 종양학 현황을 발표하였다. 폴란드 우치 의과대학 지키(Dziki) 교수(前 유럽대장직장학회 창립 회장)는 현대 외과 교육에서 멘토와 AI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우리나라는 지난 25년간 검진을 포함한 국가암관리사업을 통해 암조기발견률을 높이고 주요암 사망률을 세계 최저 수준으로 낮추었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공유된 임상경험과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몽골·베트남·라오스·폴란드 등 협력국과 대한민국의 국가암관리 성공 경험을 적극적으로 나누고, 국립암센터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글로벌 암 협력의 허브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몽골 국립암센터와의 업무협약(MOU) 갱신 등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아시아·유럽 암 전문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인적 교류를 지속 확대해 글로벌 암 정복을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