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7월 7일(화)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졸업생과 아시아 각국의 암 전문가들이 재학생들과 국가암관리 경험 및 비전을 공유하는 ‘아시아 암관리 커리어 개발 세미나(Career Development Seminar for Cancer Control in Asi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날 열린 ‘동서양 암 심포지엄 2026(East Meets West Cancer Symposium 2026)'의 연계 행사로, 대학원대학 졸업생과 아시아 각국의 암 전문가들이 재학생들에게 국가암관리 현장의 경험과 국제협력의 가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양한광)는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암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몽골·베트남·라오스 등 아시아 국가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암 예방·검진·치료·정책 분야의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배출된 졸업생들은 자국으로 돌아가 국가암관리 체계 구축과 암 진료 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미나는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첫 번째 세션인 ‘아시아 암 극복 최전선의 경험과 비전'에서는 베트남 K병원의 팜 뚜언 아인(Pham Tuan Anh) 박사와 몽골 국립암센터의 히시그도르지(Khishigdorj) 부원장이 자국의 암관리 현황과 과제를 소개하고, 국립암센터와의 협력 성과 및 향후 협력 방향을 공유하며 아시아 암관리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인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에서 시작된 변화, 암관리 최전선으로'에서는 졸업생 참파뎅 봉달라(Champadeng Vongdala) 라오스 국립암센터 부원장과 베트남 K병원 부 투 타오(Vu Thu Thao) 박사가 발표를 진행했다. 두 발표자는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육과정이 개인의 전문성과 자국의 국가암관리 발전에 미친 영향을 소개하고, 후배 재학생들에게 국제협력의 가치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양한광 총장은 “오늘 이 자리는 국립암센터에서 배운 지식이 아시아 각국의 국가암관리 현장에서 어떻게 실천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며,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살아있는 경험과 지혜가 미래 암관리 리더들에게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립암센터는 대한민국의 국가암관리 경험을 아시아 협력국들과 적극 공유하고, 글로벌 암관리 인재 양성과 국제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글로벌 암관리 및 연구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국립암센터가 설립한 전문대학원으로, 2014년 개교 이래 총 250명(석사 213명, 박사 3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졸업생들은 미국 코넬대학교, 베트남 하노이대학교 및 후에대학교 등에서 교수진과 각국 국립 암 관련 기관의 핵심 인력으로 임용되어 암 관련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우간다 암연구소, 라오스 국립암센터 등에서 암관리 정책 수립과 연구 역량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는 졸업생들이 국제적 수준의 연구·교육기관 및 공공 암관리 체계 내에서 실질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성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