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이 지난 7월 8일(수)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제1회 예일–고려대학교 비뇨의학 심포지엄(The 1st Yale-Korea University Urology Symposium)을 개최했다.
2024년부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예일대학교 의과대학은 교육·연구 협력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심포지엄은 양교 간 비뇨의학 분야의 학술 교류를 본격화하고 공동연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을 위해 예일대 의대에서는 비뇨의학과 아이작 김 (Isaac Yi Kim) 과장을 비롯해 총 7명의 교수진이 방문하였으며, 고려대 의대에서는 편성범 의과대학장, 한승범 안암병원장, 비뇨의학교실 강석호 주임 교수, 문두건, 강성구, 오미미, 태범식 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심포지엄은 △AI 기반 전립선암 진단과 단일공(single-port)·다공(multiport) 로봇수술 △면역항암제(EV+pembrolizumab) 시대의 방광암 치료 전략 △남성 건강과 기능성 성선기능저하증 △전립선절제술 후 요실금 등 기능적·재건 비뇨의학 △전립선비대증(BPH)과 최소침습수술(MIST) △신장·요로결석의 최신 수술 치료 △한·미 양국의 전공의 수련 체계 비교 등 비뇨의학 전 분야와 의학교육을 아우르는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됐다. 나아가 세션마다 패널 토론이 진행되며, 미래 비뇨의학 발전 방향과 국제 공동연구 확대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예일대 비뇨의학과 아이작 김(Isaac Yi Kim) 과장은 기조 강연을 통해 미국 의료보험제도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설명하고 현재 미국 의료시스템이 직면한 구조적 과제를 분석했으며, 독일·일본·스위스의 보편적 의료보장 체계와의 비교를 통해 미국 의료제도의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행사와 함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예일 뉴헤이븐 병원(Yale New Haven Hospital)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비뇨의학 분야에서 시작된 학술 교류를 의학 및 바이오 분야 전반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교원 교류와 임상 참관, 전문 연수, 공동 교육 프로그램 및 세미나 개최, 임상·학술 정보 공유,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며 교육·연구·임상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고려대 의대 비뇨의학교실 강석호 주임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고려대학교와 예일대학교가 다년간 쌓아온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개최된 첫 비뇨의학 공동 심포지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가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양 기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성범 의과대학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예일대학교 의과대학과 의료정보학, 신경과학, 혈액종양학, 산부인과학, 간담췌외과학, 순환기학, 비뇨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원 및 학생 교류를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며 “개최 예정인 감염면역학 포럼과 정례화를 추진 중인 비뇨의학 심포지엄을 비롯해 양 기관의 협력이 더 확대되어 미래 의과학을 선도할 연구자와 의료인 양성의 든든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고려대 의대가 지난 7월 8일 예일대 의대와 제1회 비뇨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비뇨의학 분야 국제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기반 확대에 나섰다](https://cdn.www.sciencemd.com/w900/q75/article-images/2026-07-15/69a09a5d-df45-463c-a619-cd1d8683de53.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