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명·이원자 부부 삼육서울병원 120주년 기념관 건축 발전기금 1억 원 기부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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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명 미주삼육봉사회(ASIMA) 회장, 오랜 기간 해외 의료지원과 봉사 선교 활동에 힘써

오랜 기간 국내외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김수명·이원자 부부가 삼육서울병원 120주년 기념관 건축을 위해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은 지난 8월 26일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수명·이원자 부부는 병원 발전과 미래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120주년 기념관 건축 프로젝트’에 동참하며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김수명 미주삼육봉사회(ASIMA) 회장은 오랜 기간 해외 의료지원과 봉사, 선교 활동에 힘써왔다. 2003년 아프리카 4개국에 자전거를 기증한 데 이어, 2004년 세계자전거지원선교회(BMW·Bicycle Mission to the World)를 설립해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등 교통 여건이 어려운 지역의 목회자들에게 자전거를 지원해 왔다. 

또한 2012년 인도에서 젖소농장을 통한 농업 보급을 시작했으며, 2012년부터 2019년까지 평양 치과병원 설립을 추진했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는 북한에 24개의 양로원을 건축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김 회장은 1973년 미국으로 이주한 이후 어려운 정착 과정을 겪으면서도 삶을 통해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이를 이웃에게 돌려주는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 

김 회장은 “늘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라는 말씀을 마음에 품고 살아왔다”며 “삼육서울병원이 120주년 기념관을 건축한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성경 에스더서의 ‘이때를 위함인지 누가 알겠느냐?’라는 말씀이 마음을 강하게 움직여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삼육서울병원이 교회의 의료기관으로서 더욱 발전해 우리 사회에 따뜻한 빛을 밝히는 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거승 병원장은 “김수명·이원자 부부의 귀한 나눔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랜 시간 국내외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오신 두 분의 뜻을 소중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120주년 기념관은 진료와 교육, 연구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미래형 의료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삼육서울병원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서울병원 120주년 기념관은 2027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공정에 따라 차질 없이 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진료환경 개선과 환자 중심 서비스 확대, 교육 및 연구 기능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조성될 예정이다. 삼육서울병원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육서울병원 발전기금은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자에게는 감사선물과 건강검진 등 예우가 제공된다. 참여 및 문의는 발전기금팀(☎ 02-2210-3604)을 통해 가능하다.  

[사진] 김수명·이원자 부부가 삼육서울병원 120주년 기념관 건축기금 1억 원을 전달한 뒤 양거승 병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김수명·이원자 부부가 삼육서울병원 120주년 기념관 건축기금 1억 원을 전달한 뒤 양거승 병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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