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철어도, 서울대병원에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1억 원 전달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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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부터 28년째 이어진 나눔... 누적 24억여 원 후원, 약 700명의 저소득층 환자에게 치료비 지원

서울대병원(병원장 백남종)은 지난 16일 배정철 대표로부터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1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승미 교수, 배정철 대표, 백남종 서울대병원장, 김선미 후원인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승미 교수, 배정철 대표, 백남종 서울대병원장, 김선미 후원인

서울대병원(병원장 백남종)은 지난 16일 배정철 대표로부터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1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일식집 ‘배정철어도’를 운영하는 배 대표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28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손님 1명당 1~2천 원씩을 적립해 매년 후원금으로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한 것이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금은 24억 1,500만 원으로, 이를 통해 700명이 넘는 저소득층 환자가 치료비를 지원받았다. 오랜 기간 이어진 후원은 경제적 이유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배정철 대표는 “식당을 찾아주신 고객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기적이 됐다”며 “누군가의 삶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이 내게는 가장 큰 보람이며, 앞으로도 이 소중한 나눔의 고리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남종 병원장은 “1999년부터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환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배정철 대표님과 뜻을 함께해 주신 가족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해주신 소중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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