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azithromycin' 아이들 천명 치료에 도움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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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azithromycin로 감기를 조기에 신속하게 잡는 것이 중증 호흡기 감염에 취약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7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Washingt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의 Leonard Bacharier 박사와 연구진은 " 일반적으로 의사즐은 일반 감기에 걸린 아이들에게 항생제 처방을 권하지 않는다. 그러나 중증 호흡기 감염에 취약한 아이들의 경우 '아지트로마이신(azithromycin)' 항생제를 조기에 처방하면 이를 예방해준다."고 말했다.

 

입학전 아이들의 약 4분의 1은 6살이 될때까지 반복적인 천명(recurrent wheezing)으로 고생한다. 이들 아이들은 감기에 걸리지 않으면 괜찮은데 일단 감기에 걸리면 감기 바이러스가 가슴으로 들어가 천명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항생제 조기 사용이 증증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실시했다.

 

호흡기 질환 감염 이력이 있는 아이들 607명을 대상으로 이들을 임의적으로 두 집단으로 나누어 감기증상이 나타나자마자 azithromycin를 주고 나머지 집단에게는 위약을 주었다.

 

연구결과 두 집단의 호흡기 감염 횟수는 같았으나 감염이 얼마나 진행되었느냐는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

 

중증 호흡기 감염 사례는 92건이었는데 azithromycin로 치료받은 집단은 35건이었고 나머지 위약으로 치료받은 집단의 증증 호흡기 감염 사례는 57건이었다.

 

연구진은 " 감기가 심각한 호흡기질환으로 진행되기 전에 많은 양의 azithromycin 항생제를 투여해 신속하게 잡을 수 있다. azithromycin는 염증을 줄여주고 바이러스 사멸을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천명의 잠재적인 치료법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안전성과 비용은 큰 장벽이 아니었다.  azithromycin는 제너릭 약물로 매우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 저렴하고 널리 이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를 일반적으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번 연구는 소규모로 진행되었다는 제한점이 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azithromycin 내성 박테리아도 발견되었는데 이것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치료효과에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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