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쪽방촌에 빵 나누기 캠페인 진행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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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가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빵 나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대한결핵협회(KNTA, 회장 경만호)가 결핵예방주간의 마지막 날인 25일, 인정복지관 및 새꿈어린이공원(서울시 용산구 후암동)에서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자 350여명을 대상으로 ‘하자하자’(하루 한끼 챙겨 먹자, 하루 한번 약 잘 먹자)사업을 알리기 위한 ‘빵 나누기’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자는 일정한 주거지가 없거나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인해 식생활이 불규칙하고 영양상태 역시 좋지 못한 경우가 대다수다. 이는 높은 결핵유병률로 연결된다. 실제 이들의 결핵유병률은 일반인보다 약 6.8배 높다. 결핵예방과 치료(복약관리)에 있어서 영양상태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이에 대한결핵협회는 지난 해 10월부터 서울역과 인근 쪽방촌에서 노숙인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영양식을 제공하고, 복약 확인 및 치료를 돕는 ‘하자하자 사업'에 착수, 결핵 유병 노숙인의 참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대한결핵협회는 '하자하자 사업'을 시금석 삼아 장기적으로 국내 의료 취약계층 대상 결핵 예방 및 치료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결핵협회는 2011년 국내유일의 노숙인 결핵환자관리시설인 ‘미소꿈터’를 서울역 인근에 개소, 노숙인 결핵환자의 치료와 자활을 지원해오고 있다. ‘하자하자’ 사업을 기존 '미소꿈터'의 노숙인 치료 및 자활 프로그램과 연계해 보다 종합적인 노숙인 결핵환자 관리역량 강화로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대한결핵협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및 차상위 계층 결핵환자를 위한 사업을 지속하는 동시에, 재원확대를 위해 다양한 기금조성 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금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는 대한결핵협회 정기후원 신청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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