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항정신병약물, 태아에게 위험 없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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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초기 항정신병약물을 복용해도 태아의 선천성 결함 (congenital defect) 위험은 뚜렷하게 높아지지 않는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7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JAMA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Brigham and Women's Hospital의 Krista Huybrechts 박사와 연구진은 "일반적으로 임신중 어떤 약물이든 복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맞지만 조현병,조울증, 우울장애로 고생하는 여성들은 항정신병약물을 중단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에 우리는 임신기간동안 항정신병약물에 노출된 태아가 안전한지를 알아보는 연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저소득층의료보험인 Medicaid 에 가입한 1백3십만명의 임신여성들의 자료를 분석했다.

 

가장 자주 사용되는 항정신병약물인 aripiprazole (Abilify), olanzapine (Zyprexa), quetiapine (Seroquel), risperidone (Risperdal), ziprasidone (Geodon)에 집중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임신초 90일이내 항정신병약물 복용한 여성에게서 태어난 선천성 결함 태아는 3.8%,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Atypical antipsychotics)을 복용한 여성에게서 태어난 선천성 결함 태아는 4.45%였다.

 

이는 항정신병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여성에게서 태어난 선천성 결함 태아의 비율인 3.27%과 뚜렷하게 다르지 않았다.

 

연구진은 "선천성결함 영향을 주는 다른 요소들을 조정한 후 항정신병약물이든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이든 임신 초기 이들 약물 복용은 태아의 선천성 결함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다만 risperidone 약물은 선천성 결함 위험을 약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임신 초기 항정신병약물 사용과 연관된 위험에 대해 알려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Cohen Children's Medical Center의 Andrew Adesman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대부분의 임신 초기 항정신병약물 복용은 태아 선천성 결함과 연관이 없다는 이전 연구결과를 재확인해준다는 의미를 가진다. 그러나 risperidone 약물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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