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부인과 질환, 정신 건강과도 연관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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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 난소 증후군 여성, 우울증·걱정 등 위험 높아...조기 검진 필요

흔한 부인과 질환인 다낭성 난소 증후군 (polycystic ovary syndrome)이 정신건강 문제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0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영국 Cardiff University의 Aled Rees 박사와 연구진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며 난소에 작은 물혹이 자라는 질환이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는 여성들은 정신건강상 문제를 가질 위험이 높고, 이들 여성의 아이들은 자폐증이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발생 위험이 높았다. 이번 연구결과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는 여성들은 정신 건강 질환 검사를 받아야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는 여성들은 정상보다 남성 호르몬이 더 많이 생산된다. 증상으로는 골반 통증, 생리불순, 과도한 모발성장, 체중 증가, 불임이 있다.

 

연구진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는 영국 여성 17,000여명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는 여성들은 이 질환이 없는 여성들보다 우울증, 걱정, 양극성 장애, 식이 장애로 진단될 가능성이 더 높았다.

 

또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는 여성들의 아이들은 ADHD와 자폐증  발생 위험이 더 높았다.

 

연구진은 " 이번 연구결과에서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관관계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조기 발견하고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연구결과는 추가 연구를 통해 재확인될 필요가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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