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기간동안 우울증과 걱정이 있는 여성의 아기들은 어린시절 이후 나타나는 행동문제와 연관된 뇌 발달 변화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8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JAMA Pediatrics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Wisconsin-Madison 대학교의 Douglas Dean 박사와 연구진은 101명의 임신여성들을 대상으로 임신후기(임신 29주부터 출산까지의 시기)동안 걱정과 우울 증상에 관한 질문지를 작성케했다.
그 다음 태어난 유아가 생후 한달이 되었을때 뇌 MRI를 찍었다.
그 결과 임신기간동안 우울 수치가 중간수준이었던 여성의 아기들의 뇌 구조상 변화가 더 많았다.
연구진은 " 이번 연구결과는 임신동안 우울중과 걱정 증상이 중간 수준인 것이 생후 1달시점에서 아기의 백질 미세구조나 뇌 회로(wiring) 상 변화와 연관이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패턴은 남자아기와 여자아기에게 다르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임신 중 우울증이나 걱정은 태어날 아기의 부족한 정서, 행동 결과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연구진은 " 임신동안 우울증과 걱정은 뇌 부위간 커뮤니케이션역할을 하는 아기의 백질 미세구조같은 부분에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번 연구가 임신동안 우울증이나 걱정이 유아의 뇌 발달이나 감정적, 행동적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