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중앙병원, 라오스에 사랑의 의료봉사

봉예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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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채 이사장 직접 참여...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봉사팀과 함께 오지서 1,000여명 진료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중앙병원(김해) 해외의료봉사팀과 라오스 현지 클리닉 요원들.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중앙병원 김상채 이사장(사진·정형외과)은 지난 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중앙병원 조중생 원장(이비인후과 의학박사)과 함께 자신이 속해 있는 국제봉사단체인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의료봉사팀 27명을 이끌고 라오스에 사랑의 의료봉사를 했다.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의료봉사팀은 매년 1~2회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라오스 등 오지마을을 찾아 사랑의 인술을 베풀고 있다.

 

이번으로 8회차인 의료봉사는 매해 평균 1,000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이번 라오스 의료봉사의 의료진은 정형외과 의사 2명, 이비인후과 의사 1명, 외과 의사 1명, 간호사 1명으로 구성됐다.

 

초기 해외의료봉사는 주로 선교사에 의해 해당 국가의 승인절차 없이 진행됐다. 그러나 최근엔 현지 의료팀의 협력을 얻어 질환의 진단, 현지수술, 처방, 투약 등 진료서비스의 질을 높여가고 있다.

 

김상채 이사장은 "우리 의료봉사팀은 라오스 사야부리주 국립병원과 협약을 맺어 근본적인 치료에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오스 수도와 인근은 이미 중국 등 해외 병원의 투자로 타 지역보다 나은 수준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그 외 지역은 열악한 환경으로 간단한 수술조차 쉽지 않다.

 

이에 이번 해외의료봉사팀은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에서 6~7시간 떨어진 사야부리 지방의 병원과 협력, 의료봉사를 했다.

 

의료봉사 첫 날부터 240여 명의 현지 환자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했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봉사 둘째 날에는 400여 명의 가까운 환자를 진료했다. 정형외과 수술이 필요한 현지 환자의 경우 사전에 X-ray 사진을 받아 한국에서부터 수술을 위한 준비를 했다. 덕분에 열악한 수술환경 속에서도 의료봉사팀은 15건의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해외의료봉사팀은 경제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김상채 이사장은 2,500만원 상당의 의료장비와 4,000만원의 의약품을 병원 측에 기부했고, 의료봉사팀은 보육원과 고아학교를 방문하여 학용품, 옷, 장난감, 육아물품 등을 기부했다.

 

추가적으로 의료봉사팀은 낙후된 고아학교의 리모델링을 도왔다. 리모델링팀은 향후 해당학교에 컴퓨터실 신축과 식당, 기숙사 시설 개선에 대한 약속도 잊지 않았다.

 

해외의료봉사팀의 마지막날 환송식에서 김상채 이사장은 “많은 국가에서 의료봉사를 위해 찾아 왔을 것이다. 그동안의 의료봉사는 1차적 진료에 그쳤고, 그들이 떠나고 난 뒤 문제를 남겼다"며 과거 의료봉사의 미흡한 부분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김 이사장은 "그러나 이번 사야부리에서 이뤘고, 앞으로 이뤄질 우리의 의료봉사는 다르다. 봉사자 자신의 만족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진정 지속가능한 의료봉사를 위해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의료봉사팀은 계속해서 사야부리병원과의 협력할 것이다. 최종적으로는 라오스 국가 전반의 의료의 질을 향상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상채 이사장은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차기총재로 오는 4월 한국지역 총재로 취임한다. 김 이사장은 한국지역 와이즈멘·메넷들과 적극적이고 폭넓은 봉사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의료봉사팀의 현지 수술.(좌우측은 참관하고 있는 라오스 현지 의사들)

 

▲해외의료봉사팀을 위한 현지 관계자들의 설날 축하 행사(오른족  에서 세번째가 김상체 이사장).

 

▲김해 중앙병원 조중생 원장의 ENT 현장 진료. 

 

▲현지 고아학교 개선을 담당한 리모델링팀이 함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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