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필수품 ‘닭가슴살’, 노화 방지 효과 보여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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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필수품으로 알려진 닭가슴살이 노화 방지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사진출저 픽사베이 

 

최근 미국 국제학술지 에이징(Aging-U.S)에 닭가슴살에 풍부한 성분인 필수 아미노산 ‘류신(Leucine)’과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 병용 시 세포 노화와 단백질 파괴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논문이 게재됐다.

 

미국 유타대학교(University of Utah)의 연구팀에 따르면 저용량의 메트포르민과 필수 아미노산 류신을 섭취하면 노화가 진행된 생쥐의 근육기능 감소, 염증 증가 등을 막을 수 있는 것이 밝혀졌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과 필수 아미노산 류신의 병용 요법이 ‘근관세포 위축(myotube atrophy)’으로 생기는 세포 노화와 단백질 파괴를 막아주는 것을 생쥐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연구팀은 “나이든 사람의 근육이 위축되면 신체활동이 저하되고 질병에 노출되는 등 큰 불편을 겪기 때문에 영양학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메트포르민을 복용 중인 환자가 닭가슴살 등 필수 아미노산 성분인 류신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류신은 인체의 근육합성 과정에서 신호전달 역할을 하는 필수 아미노산으로 체내에서 자연 생성되지 않아 음식을 통해서만 섭취가 가능하다. 단백질 분해를 막고 합성을 촉진시켜 체내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늘리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닭가슴살은 필수 아미노산인 류신이 많이 들어있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꼽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생닭가슴살 100g은 1,682mg의 류신을 함유하고 있다. 

 

닭가슴살을 삶아서 섭취할 경우 2,248mg, 구웠을 때에는 2,800mg까지 류신의 함량이 올라간다. 이외에도 닭가슴살은 피부에 좋은 레티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알파-토코페롤 함량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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