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베트남 공장. 이 CMO공장은 호치민시 사이공하이테크파크(SHTP)에 부지 2만5000㎡, 연면적 2만1000㎡에 생산동 3층, 사무동 4층 규모.
삼일제약은 내년부터 베트남 공장의 국내외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 제조 역량 강화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BMI리서치(BMI Research)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의약품시장 규모는 65억달러(약 9조480억원)였으며,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0.3%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CMO공장은 호치민시 사이공하이테크파크(SHTP) 공단내 부지 2만5000㎡, 연면적 2만1000㎡에 생산동 3층, 사무동 4층 규모 이다.
8일 삼일제약에 따르면 베트남엔 2018년 현지법인을 설립 후 2022년 11월 베트남 안과 위탁생산(CMO) 공장을 준공했다.
삼일제약은 베트남 공장 설립은 현지법인 개설 후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1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단행했다.
연도별로는 2018년 유상증자로 173억원을 확보한 후, 전환사채(CB) 300억원, 교환사채(EB) 50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BW) 350억원 등을 조달, 베트남 공장에 투자했다.
이어 2023년 120억원 규모의 CB와 150억원 규모의 채권담보부증권(CBO)을 발행 투자했다.
삼일제약 매출액은 2021년 1342억원, 2022년 1796억원, 2023년 1963억원, 지난해 2196억원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나 영업이익은 2023년 64억원을 기록 후 이듬핸 1억원으로 급감, 올해 2분기까지는 85억원의 순 손실을 냈다.
판관비는 2021년 485억원, 2022년 635억원, 2023년 741억원, 지난 808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는 베트남 CMO 법인 설립후 시설 구축에 의한 판관비 상승 때문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CMO는 각국의 GMP 인증을 받아야 상업적 생산이 가능하다. 베트남 CMO 법인은 지난해 9월 베트남 GMP, WHO GMP 인증을 받으며 조건을 갖췄다
삼일제약은 글로벌 수주력의 핵심이 되는 미국, 유럽 파트너사 확보를 위해 미국 cGMP, 유럽 EU-GMP 인증도 진행 중이다. 모두 내년 말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까지는 점안제 위탁생산을 국내 안산 공장에서 위탁생산을 해왔다. 그러나 삼일제약은 베트남의 낮은 인건비를 바탕으로 CMO 경쟁력을 확보하고, 베트남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 중장기적으로 베트남을 점안제 수출 허브로 키우겠다는 전략 이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작년 체결한 대만 포모사(Formosa)와 안과용 의약품 비즈니스 계약 건도 내년 중으로 매출로 연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수출이 가능한 베트남 공장의 생산 라인 등이 본격가동은 글로벌 매출이 상당수준 상승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