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의료로봇 3사, 8월 코엑스 총출동"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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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주최 KHF 2026…K-디지털헬스케어 서밋에서 공개

대한병원협회(회장 유경하)가 주최하는 '2026 국제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6)' 기간 중 'K-디지털헬스케어 서밋'이 8월 20일(목) 오전 10시 20분 부터 오후 4기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 내 3층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

▲2025 K-디지털헬스케어 서밋 전경사진
▲2025 K-디지털헬스케어 서밋 전경사진

대한병원협회(회장 유경하)가 주최하는 '2026 국제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6)' 기간 중 'K-디지털헬스케어 서밋'이 8월 20일(목) 오전 10시 20분 부터 오후 4기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 내 3층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이번 서밋은 국내·외 의료·헬스테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병원 시스템의 AI 전환 전략과 의료 로보틱스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의료 현장의 AI 활용은 영상 판독이나 진단 보조 등 개별 솔루션을 도입하는 단계를 넘어, 병원의 데이터와 인프라, 임상·행정 업무 흐름, 의료진의 업무 경험과 환자의 진료 여정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이번 서밋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병원이 준비해야 할 데이터와 인프라, 거버넌스 및 운영 전략을 살펴보는 한편, 재활로봇과 수술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 AI가 실제 의료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 AI를 ‘붙이는 병원’에서 AI로 ‘설계된 병원’으로

올해 서밋 핵심 주제는 ‘AI-Native Hospital’과 ‘Physical AI’다. 

첫 강연은 이대욱 GE헬스케어코리아 최고전략·마케팅·운영 책임자가 맡는다. 이대욱 책임자는 ‘대융합의 시대: AI 네이티브 시스템과 피지컬 AI가 다시 설계하는 병원’을 주제로 서밋의 문을 연다.

강연에서는 데이터·클라우드·에이전틱 AI가 임상 워크플로와 병상·검사 운영, 의료진의 업무 경험과 환자의 진료 여정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아울러 AI 네이티브 병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와 인프라, 거버넌스 체계와 단계별 실행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윤명숙 정보통신산업진흥원 AI헬스팀장이 ‘의료AI 10년, AI Native Hospital로: 개별 솔루션을 넘어 병원 전체의 AX 전환’을 주제로 발표한다. 윤 팀장은 지난 10년간 국내 의료AI 산업이 개별 진단·지원 솔루션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과정을 짚고, 이를 병원 전체의 AI 전환으로 연결하기 위해 필요한 산업적·운영적 과제와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 재활·수술·약국으로 확장되는 피지컬 AI…중국 로보틱스의 현재

오후 세션에서는 의료 현장에 이미 진입하고 있는 피지컬 AI의 현재를 확인할 수 있다. 재활로봇과 수술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로보틱스 기업들이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 

최근 중국 로보틱스 산업은 대규모 제조 인프라와 빠른 제품화 역량, 실제 환경을 활용한 실증 체계를 기반으로 기술 시연을 넘어 상용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용 로봇 운용 기반을 갖춘 데 이어, 휴머노이드와 피지컬 AI를 제조·서비스·의료·요양 등 실제 현장에 배치하고 검증하기 위한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의료 분야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재활로봇은 대형 의료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와 가정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수술로봇은 다관절과 단일공, 기관지경 등으로 플랫폼을 다변화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역시 물류나 안내 업무를 넘어 의약품 피킹과 분류, 운반, 재고관리 등 병원과 약국의 실제 운영 업무에 투입되기 시작했다. 

이번 서밋은 재활과 수술, 약국 자동화로 이어지는 중국 의료 로보틱스 산업의 확장 사례를 통해 피지컬 AI가 병원의 운영 방식과 의료서비스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국내 의료계에 소개한다. 

오후 첫 강연에는 상지·하지와 균형·보행 재활을 지원하는 로봇을 개발하는 Fourier Rehab이 참여한다. Tai Zhi Kang Fourier Rehab 시니어 커머셜 디렉터는 ‘공장에서 세계로: 로봇과 AI가 여는 재활치료의 대중화’를 주제로, 재활치료의 품질과 접근성을 기술을 통해 표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한편 Fourier Rehab은 64개국 이상으로 확대된 재활로봇 도입 사례를 바탕으로, 로보틱스와 AI가 환자별 맞춤형 재활치료를 대규모로 구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첨단 재활 서비스가 일부 대형 의료센터에 머물지 않고 지역 의료기관과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는 방안을 실제 사업 사례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수술로봇 기업 Edge Medical의 Simon(Weiqi Liu)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매니저가 연사로 나선다. 

Edge Medical은 다관절·단일공·기관지경 수술로봇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중국 내 약 1,200㎞ 떨어진 의료기관을 연결한 원격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주목받았다. 

Simon 매니저는 ‘수술 로봇의 진화, 현대 의료의 가치를 다시 쓰다’를 주제로 수술 로보틱스의 발전 흐름과 새롭게 등장하는 기술 트렌드를 짚는다. 차세대 수술로봇 플랫폼이 수술의 정밀성과 효율성, 의료 접근성, 환자 치료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집도의와 병원 운영에 어떠한 가치를 제공하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는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Galbot이 참여한다.

Galbot은 최근 중국 국책 펀드와 주요 산업계 투자자들이 참여한 25억 위안, 한화 약 5,6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받은 피지컬 AI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embodied AI 기술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조와 리테일, 헬스케어 현장에 투입하며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Aoi Fukawa Galbot 부사장은 ‘현장에서 증명하는 피지컬 AI: 헬스케어와 약국을 혁신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5,000개가 넘는 품목을 사람의 직접적인 개입 없이 장기간 처리해 온 무인 의료 매장 사례와 병원 병동·약제 업무와의 협업 사례를 소개한다. 의약품 피킹과 분류, 운반, 재고관리 등 반복적이면서도 정확성이 요구되는 업무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적용함으로써 약국과 병원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방안도 공개할 예정이다. 

■ 병원·산업·학계·정부 관계자 대상…8월 18일까지 사전등록

K-디지털헬스케어 서밋은 병원계의 의사와 간호사, 디지털혁신센터 종사자를 비롯해 의료AI·디지털헬스케어 산업계, 학계,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1만 원이며 중식 도시락이 제공된다. 사전 등록은 8월 18일(화)까지 KHF 2026 홈페이지(https://khospital.org)-포럼-K디지털헬스케어 서밋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대한병원협회 임원은 별도 신청 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 프로그램 일정

시간

구분

주제 및 연사

10:20-10:25

인사말

이지열 대한병원협회 제1디지털정보혁신위원장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병원장)

10:25-11:10

SESSION 1

대융합의 시대: AI 네이티브 시스템과 

피지컬 AI가 다시 설계하는 병원”
이대욱 GE Healthcare Korea, CSMO

10:10-11:55

SESSION 2

"의료AI 10년, AI Native Hospital로 : 

개별 솔루션을 넘어 병원 전체의 AX 전환"

윤명숙 정보통신산업진흥원 AI헬스팀장

11:55-14:00

중식 및 부스 참관

14:00-14:40

SESSION 3

"공장에서 세계로: 로봇과 AI가 여는 재활 치료의 대중화"
Tai Zhi Kang, Fourier Rehab,

Senior Commercial Director

14:40-15:20

SESSION 4

"수술 로봇의 진화, 현대 의료의 가치를 다시 쓰다"
Simon (Weiqi Liu), Edge Medical, Asia-Pacific Marketing Manager

15:20-16:00

SESSION 5

"현장에서 증명하는 피지컬 AI: 헬스케어와 약국을 혁신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Galbot, Aoi Fukawa, Vice Presi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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