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세르프’, 글로벌 누적 판매 3,000대 돌파

장석기 기자
| 입력:

아시아·북미·중동 등 18개국 인허가 완료에 EU 진출 예정…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사이노슈어 루트로닉(Cynosure Lutronic)은 자사 듀얼 모노폴라 고주파(RF) 의료기기 ‘세르프(XERF)’가 글로벌 누적 판매 3,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000대 달성 후 불과 4개월 만의 성과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세르프’, 글로벌 누적 판매 3,000대 돌파 사진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세르프’, 글로벌 누적 판매 3,000대 돌파 사진

세르프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통합 출범 후 첫 제품으로, 2024년 5월 국내에 출시됐다.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빠르게 넓히며 2025년 11월 누적 판매 1,000대, 올해 5월 2,000대에 이어 올해 9월 3,000대를 차례로 달성했다. 추가 1,000대 판매에 걸린 기간이 18개월에서 6개월로, 다시 4개월로 차츰 단축되며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글로벌 에스테틱 핵심 시장인 한국과 미국에서 세르프만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3,000대 달성은 한국과 북미, 아시아·태평양 등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해 온 결과다. 세르프는 현재 한국, 미국, 브라질, 태국, UAE 등 전 세계 18개국에서 인허가를 완료했다. 지난 7월 유럽연합(EU) 의료기기 규정인 CE MDR 인증을 획득하며 독일·스위스·스페인 등 유럽 핵심 시장으로의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세르프가 글로벌 에너지 기반 디바이스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는 핵심 경쟁력은 차별화된 고주파 기술이다. 기존 고주파 의료기기는 주로 6.78MHz 단일 주파수를 사용했으나, 세르프는 2MHz 주파수를 더한 ‘듀얼 프리퀀시 모노폴라 RF’ 방식을 채택했다. 시술 부위와 목적에 따라 에너지 전달 깊이를 3단계(Shallow·Middle·Deep)로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개인별 피부 고민에 맞춘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다.

세르프의 차별화된 기술력은 글로벌 학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개최된 레이저 및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 분야 대표 국제 학술대회 '미국레이저의학회(ASLMS) 2026'에서는 세르프를 다룬 연구 논문이 10편 채택됐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세르프의 ‘맞춤형 시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핸드피스 팁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좁고 굴곡진 부위에 최적화된 소형 팁 XERF i05·i10을 출시했다. 기존 팁 대비 최대 12분의 1까지 크기를 줄이면서도 동일한 수준의 고주파 에너지 출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대형 팁과 함께 활용하면 얼굴 전체를 아우르는 ‘맞춤형 풀페이스 커스텀 시술’이 가능하다.

세르프 장비 판매가 가파르게 성장하며 세르프 전용 팁 판매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비와 소모품 판매가 동반 상승하는 안정적인 선순환 수익 구조가 안착하고 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글로벌 시장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신흥 시장과 중동 지역에 추가 진출할 계획이다. 나아가 일본 등 주요 거점 시장에서는 현지 시장에 맞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현지 유통 네트워크 강화를 발판 삼아, 세르프를 글로벌 고주파 의료기기 시장의 리더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관계자는 “세르프의 글로벌 누적 판매 3,000대 달성은 '듀얼 프리퀀시 모노폴라 RF' 기술력에 기반한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를 통해 고객 개개인에 최적화된 ‘나만의 고주파’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
Artikel ini tidak tersedia dalam bahasa yang dipilih. Menampilkan versi as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