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메디컬 코리아 인 베트남」 개최로 베트남 보건의료 시장 협력기반 넓힌다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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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과 공동 개최...상담 177건·업무협약 12건 성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상백, 이하 진흥원)은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이하 대사관)과 공동으로 국내 의료기관과 헬스케어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2026 메디컬 코리아 인 베트남(2026 Medical Korea in Vietna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의료기관과 헬스케어 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하기 위해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2026 메디컬 코리아 인 베트남 개최 사진
국내 의료기관과 헬스케어 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하기 위해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2026 메디컬 코리아 인 베트남 개최 사진

이번 행사에는 국내 종합병원과 검진센터, 안과·성형외과·피부과·치과·한의과 등 의료기관 16개소와 헬스케어 관련 기업·단체 6개소 등 총 22개 기관·기업에서 52명이 참여​했다.

    * (주요 참가 기관·기업) 강산한의원, 노베라인터내셔널, 녹십자아이메드, 더힐피부과의원, 맨인블록㈜, 아이디병원, 에스테나코퍼레이션, 코랩애드, 한양대학교병원, ㈜쓰리에이치, 리엔장성형외과의원, 밝은성모안과의원, 비앤빛안과, 에이치플러스 국제의료센터,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전북대학교병원, 플란치과의원, (사)한국국제의료협회, 한길안과병원, 현대유비스병원, 우리들병원, 원진성형외과 

베트남에서는 종합·전문클리닉, 안과·치과·피부미용 의료기관, 제약·의료기기·디지털의료 기업 및 여행사 등 현지 바이어 40여 개 기관 관계자와 양국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포함해 행사에는 약 150명이 참여​했다. 

개막식에는 서원삼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공사 겸 총영사가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양국 의료기관·기업 간 협력 확대와 지속적인 후속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국내 참가 기관·기업의 의료기술과 서비스 소개, 현지 바이어와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및 업무협약 체결이 진행됐다. 

베트남의 의료기관, 제약·의료기기·디지털의료 기업, 여행사 등이 참여해 총 177건의 상담을 실시하고 베트남 진출, 환자 의뢰·송출, 의료관광 상품 개발, 의료기술 교류 및 의료기기 유통 등을 논의했다. 

국내 참가 기관·기업과 베트남 현지 파트너 간에는 양측 날인이 완료된 업무협약(MOU) 12건​이 체결됐다.

한편, 보건복지부·진흥원·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대표단은 9월 10일 베트남 보건부를 방문해 양국 보건당국 간 보건의료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양측은 ▲한국 의료인의 베트남 내 면허 검증·인증 및 의료행위 허가 절차 ▲의료인 연수 ▲디지털헬스 및 스마트병원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리측은 의료인 자격 검증과 정보교환을 위한 실무 연락창구 운영을 제안했으며, 베트남측은 한국측이 제공한 면허·수련체계 관련 자료를 통해 한국 의료인 면허 발급에 대한 실무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대표단은 9월 11일 하노이의과대학을 방문해 응우옌 흐우 뚜(Nguyen Huu Tu) 총장 및 대학 관계자들과 보건의료 교육·연구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대학측은 학생·교수·의료인 교류, 공동 교육과정, 임상연구, 의약품·화장품 연구, 인공지능·디지털헬스 및 식품안전 분야에서 한국 기관과의 협력 의사를 밝혔다. 

진흥원은 메디컬 코리아 아카데미(Medical Korea Academy)의 국내 초청연수와 온라인 교육과정인 이클래스(e-Class)​를 소개하고, 하노이의과대학 학생과 의료인의 참여 및 임상시험·의사과학자 분야 공동연구 방안을 제안했다. 

대사관은 대학측의 화장품·식품안전·디지털헬스 분야 협력 수요를 국내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구체적인 협력 제안이 실무협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연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진흥원은 이번 베트남 방문에서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과 공동으로「2026 메디컬 코리아 인 베트남」을 개최해 민간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고, 별도로 진행된 베트남 보건부와 하노이의과대학 협력 논의를 통해 제도·교육·연구 분야의 협력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진흥원 한동우 국제의료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의료기관과 기업이 베트남 현지 파트너와 구체적인 사업 기회를 발굴했다”며 “앞으로도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과 긴밀히 협력해 상담과 업무협약이 실제 계약과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로 이어지고, 정부 및 대학과의 논의도 공동 교육·연구와 제도 개선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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