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침향 품질평가 분석법’ 연구 SCIE 국제학술지 게재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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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데스몰 3종 활용해 침향 품질 객관적 평가 가능성 제시 중금속·514종 잔류농약 안전성 분석…천연물, 품질관리 활용 기대

▲국제학술지 ‘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 논문, 광동제약 연구진이 수행한 침향 품질평가 분석법 게재.
▲국제학술지 ‘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 논문, 광동제약 연구진이 수행한 침향 품질평가 분석법 게재.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박상영)이 침향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유데스몰(eudesmol) 정량 분석법’ 연구결과가 SCIE 등재 국제학술지 ‘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에 게재됐다.

2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동국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침향의 주요 성분인 유데스몰의 함량을 분석, 원료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침향은 침향나무가 외부 자극을 받을 때 생성한 수지가 오랜 시간 목재에 축적돼 형성되는 천연물 원료. 원산지와 생성 환경 등에 따라 성분과 품질에 차이가 나타날 수 있어 객관적인 품질평가 기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연구진은 인도네시아산 침향 수지 시료 9종을 대상으로 알파(α)·베타(β)·감마(γ) 유데스몰 3종의 함량을 측정하는 정량 분석법 을 확립했다. 분석 결과 시료별 총 유데스몰 함량은 검출한계 미만부터 최대 16.9mg/g까지 차이를 보였다. 이를 토대로 연구진은 알파·베타·감마 유데스몰을 침향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화학적 지표성분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중금속과 514종의 잔류농약에 대한 안전성 분석도 함께 진행했다. 분석 결과 중금속과 잔류농약은 모두 적합한 수준으로 확인됐으며, 연구진은 이번 분석법이 향후 침향을 비롯한 천연물 원료의 표준화와 품질관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범 광동제약 천연물융합R&BD본부장은 “이번 연구는 침향의 품질을 화학적 지표성분을 통해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천연물 원료의 신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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