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제3회 지역사회 금연정책 토론회 개최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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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시대, 지역사회 금연정책의 새로운 과제' 논의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김열)는 지난 10월 2일(금)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전자담배 시대, 지역사회 금연정책의 새로운 과제’를 주제로 ⌜제3회 지역사회 금연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 제3회 지역사회 금연정책 토론회 개최
(사진) 제3회 지역사회 금연정책 토론회 개최

이번 토론회는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평촌한림대학교병원, 센터장 백유진), 경기도금연사업지원단(을지대학교의정부캠퍼스, 단장 최은희)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경기도 내 대표 금연지원기관들이 협력하여 보다 폭넓은 논의의 장이 되었으며 변화하는 담배제품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과 실효성 있는 담배규제 정책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강창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금연정책실장, 김남수 경기도청 건강증진과장이 축사를 하였고, 경기도 내 보건소,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금연사업 관계자 및 금연 정책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변화하는 담배제품 환경과 관련한 구체적인 현황과 대응 방안이 제시됐다.

먼저 경기도금연사업지원단 최은희 단장은 ‘경기도 담배소매점(편의점) 전자담배 판매 및 노출 실태’라는 주제로 도내 소매점의 전자담배 노출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역할 체계도 및 부서 간 핵심 연계 구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자체 대응 체계를 제시했다.

이어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 이성규 센터장은 ‘무니코틴 제품의 청소년 확산과 대응 전략’을 발표하며 진화하는 판매 환경 속 무니코틴 유사 담배의 위험성과 제도적 미비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시민사회단체의 모니터링 강화, 여성가족부·식약처 등 관계부처 협력, 대정부·국회 차원의 제도 개선 요구, 그리고 학생 대상 예방교육 확대를 포함한 종합적인 대응 전략을 강력히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조홍준 명예교수는 ‘담배사업법 개정 이후 금연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주제로 담배 정의 확대의 정책적 의미와 유사니코틴 제외 등의 한계점을 동시에 짚었다. 또한 해외의 담배첨가제 및 가향물질 규제 사례를 공유하며, 액상형 전자담배 규제를 넘어 담뱃세 인상, 편의점 내 광고·진열 금지, 공공장소 전면 금연, 표준포장 도입 등 전반적인 담배규제 정책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부 패널토론에서는 앞선 주제발표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의 실효성 있는 금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패널토론에는 발제자 3명을 비롯해 김길용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금연정책홍보부장, 유병설 수원시권선구보건소 건강증진팀장, 박은주 포천교육지원청 학교보건팀장, 민태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장이 참여해 지역사회 기반의 금연 정책 실현을 위한 다각적인 논의를 펼쳤다.

특히 지역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대응을 위해서는 단속과 규제뿐 아니라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예방교육, 정확한 정보제공, 관계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김열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다양한 제안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금연사업의 방향을 함꼐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기북부·남부금연지원센터와 경기도금연사업지원단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중심의 실효성 있는 금연 정책 기틀을 다지고 규제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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