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속 수은, 루게릭병 위험 높여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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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치, 상어, 눈다랑어 등 수은 함량 높은 생선 피해야

수은이 든 생선을 섭취하는 것이 신경계질환인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삭 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0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Dartmouth College's Geisel School of Medicine의 Elijah Stommel 박사와 연구진은 " 황새치(Swordfish)나 상어같이 수은이 많이 들어있는 생선을 섭취하는 것은 해롭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해산물 섭취가 루게릭병 위험을 높인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대부분의 경우 생선은 건강에 이롭지만 생선 속 수은은 문제가 된다.

 

연구진은 수은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생선으로 알려진 황새치나 상어 등 해산물을 섭취하는 500여명이상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들의 발톱을 잘라 이를 분석해 수은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이들은수은이 가장 적게 들어있는 생선을 섭취하는 사람들보다 루게릭병 발생 위험이 2배 높았다. 

 

수은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독성 금속물질이다. 연어와 정어리같은 생선에는 낮은 수준 들어있다. 이러한 생선은 건강에 이롭다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FDA는 수은이 적게 들어있고 영양소가 풍부한 연어,대구, 정어리같은 생선을 일주일에 2번에서 3번 섭취하길 권고하고 있다.

 

또한 멕시코만에서 잡힌 옥돔과 상어, 황새치, 청새치, 눈다랑어 등은 수은 함량이 높다며 피해야 할 생선으로 분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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