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경화증 악화 조기 발견 가능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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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감, 다리 기능 저하 있으면 악화 위험 4배 높아

다리 사용에 제한을 받거나 피로감으로 고생하는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은 병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뉴욕시 Buffalo 대학교 연구진과 Bianca Weinstock-Guttman 박사는 "다발성경화증 악화 위험이 높은 환자를 예측하면 이들 환자들에게 맞는 치료법을 보다 일찍 시행할 수 있게 해주므로 중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최소한 15년전에 재발완화형 다발성경화증(relapsing-remitting multiple sclerosis)으로 진단된 환자 155명이상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들은 모두 50세이상이었다.

 

연구진은 최소 5년마다 이들의 다발성경화증 증상과 장애 정도를 연구시작부터 평가했다.

 

참가자의 30%가 5년후 다발성경화증이 악화됐는데, 이들은 다발성경화증이 악화되지 않은 환자들보다 피로감을 경험했을 가능성이 4배 높았다.

 

이는 연령, 진단이후의 시간, 장애 정도 같은 요소를 조정한 후에도 마찬가지 였다.

 

또한 다발성경화증이 악화된 환자들은 노인이거나 다리의 경련이나 다리 약화(weakness) 를 보고했을 가능성이 3배 높았다. 연구시작 당시에도 이들은 장애 정도가 중증이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다발성경화증 노인 환자들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추가 연구를 통해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이해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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