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산제, 투석 환자 고관절 골절 위험 20% 높여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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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losec, Prevacid 등 프로톤펌프억제제 복용시 정기적 약물 평가 필요

위산 역류와 속쓰림을 치료해주는 위산분비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가 투석 환자의 고관절 골절 위험을 20%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7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Baylor College of Medicine의 Chandan Vangala 박사와 연구진은 "많은 신부전 환자들은 위산 생산을 줄여주는 프로톤펌프억제제(PPI: Proton Pump inhibitor)를 복용한다. 이 약물은 투석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물 중 하나인데, 이것이 골절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프로톤펌프억제제를 복용하는 투석 환자들은 이 약물 복용이 꼭 필요한지를 정기적으로 평가받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프로톤펌프억제제에는 omeprazole (Prilosec), lansoprazole (Prevacid) , pantoprazole (Protonix) 가 있다.

 

연구진은 미국 Renal Data System에 등록된 자료와 Medicare Part D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투석 환자들의 고관절 골절은 4,550여건이었고 위약 집단은 45,500여건이었다.

 

변수를 조정한 결과 프로톤펌프억제제 복용은 고관절 위험을 19%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관절 골절이 발생한 환자의 75%는 최근 3 년 이내 프로톤펌프억제제를 사용하고 있었다.


Pepcid (famotidine) 같은 histamine-2 receptor antagonists는 고관절 골절과 연관이 없었다.

 

연구진은 "지속적으로 프로톤펌프억제제를 사용하는 경우 정기적인 약물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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