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빛 이용한 검사로 사망 위험 예측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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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연구진 'AGE Reader' 로 심장질환 등 건강 예측

피부 세포에서 나오는 파장(wavelength)을 측정하는 검사로 제 2 형 당뇨병, 심장질환, 사망 위험까지 예측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1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Diabetologia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네덜란드 Groningen 대학교 Bruce Wolffenbuttel 박사와 연구진은 "조만간 피부세포로부터 나오는 천연으로 존재하는 빛나는 분자 조직인 '자가형광(autofluorescence)'  빛 검사인' AGE Reader'는 개인의 건강상 위험을 측정하는 첫번째로 병원이나 약국 등에서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AGE Reader기기는 '최종 당화산물(AGE: advanced glycation end-products)'이라고 불리는 피부 세포에서 발견되는 화학물질을 측정해준다.

 

AGE는 체내에 축적되어 각종 질환을 야기하는 화학물질이다.

 

연구진은 73,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들 피부를 AGE Reader기기로 측정하고 이들의 건강을 10년간 추적조사했다.

 

연구기간동안 1,000명에게 제 2 형 당뇨병이 발생했고 심장질환은 1,300여명, 사망자는 928명이 나왔다.

 

AGE Reader기기 사용 결과 피부 자가형광상 1-unit 상승은 제 2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위험을 3배,사망 위험은 5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기기를 이용한 건강한 위험 예측 결과는 비만,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 혈당조절 등 위험 요소를 추가해 분석하고 더욱 정확할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러한 위험 요소를 추가해 분석했더니 AGE Reader기기 피부 자가형광상 1-unit 증가는 제 2 당뇨병 위험은 26%, 심장질환은 33%, 사망 위험은 약 2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 이번 결과는 피부 자가형광을 당뇨병, 심혈관질환, 사망위험 예측의 도구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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