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뇌 부위 연결이 일반인들보다 길게 지속된다는 새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자폐증 증상의 일부를 설명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돼 주목받고 있다.
29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JAMA Network Open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Utah Health 대학교의 Jeff Anderson 박사와 연구진은 "뇌의 다른 부위를 연결하는 것이 길다는 것은 뇌가 어느 활동에서 다른 활동으로 넘어가기 어렵게 만든다. 자폐증이 있는 사람들은 예상하지 않은 자극같지 않다. 이들의 뇌는 생각이나 사고 사이를 빠르게 바꾸는 데 충분히 효율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자폐증이 있거나 없는 사람들 수백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형태의 MRI를 이용, 이들 뇌 속 300여곳 이상에서 뇌 연결이 얼마나 길게 지속되는지를 측정했다.
그 결과 자폐증 집단의 뇌 부위 사이의 연결시간은 최고 20초였으나 자폐증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이 연결이 매우 빠르게 사라졌다.
또한 뇌 부위간 연결 지속시간에 따라 자폐 증상도 증가했다.
연구진은 " 이번 연구결과는 완전히 새로운 관점으로 자폐증이 뇌에서 어떤식으로 작용하는지 보여주며 자폐증 치료제 개발 전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