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저박사' 허가 5년만에 급여된다

김영길 기자
| 입력:

공단-한국MSD, 약가협상 타결…'경평면제' 포함따른 수혜



차세대 항생제인 한국MSD의 '저박사'(▲사진)가 식약처 제품허가 5년만에 의료보험이 적용된다.


'저박사'는 항녹농균 효과의 새로운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세프톨로잔'과 베타락탐 분해효소 저해제 '타조박탐'의 복합제 이다.


성인 환자에서 유효 균종에 의한 복잡성 요로 감염 치료와 복잡성 복강 내 감염의 메트로니다졸 병용요법에 사용 가능한 약물로, 5년전인 2017년 4월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26일 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MSD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자사 항생제 저박사(세프톨로잔·타조박탐)를 협상 끝에 '급여약가'에 합의했다.


저박사는 제도 개선으로 인해 이번에 경제성평가면제 트랙을 밟을 수 있게 됐지만, 순탄치 않은 여정이었다.


허가당시 이 항생제 신약은 기존 제품과 비교, 비용효과성 입증이 쉽지 않았고 약물 특성상 임상적 우월성 입증도 어려웠다.


실제로 저박사는 식약처 허가 1년여만인 2018년 하반기 급여등재를 신청, 절차를 밟았지만 2019년 건강보험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급여를 승인하지 않았다.


이후 정부가 보장성 확대를 위해 경평면제 대상에 항생제 등 필수 약제를 포함시키면서 저박사의 급여진입 가능성은 높아졌다.


저 박사는 이 같은 '터널'을 지나 올 6월 약평위에서 통과됐다. 이어 약가협상을 타결에 성공함으로써 , 등재까지 사실상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라는 형식적 관문만을 남겨 놓고있다.


[저박사] ?.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세프톨로잔'과 베타락탐 분해효소 저해제 '타조박탐'의 복합제.


성인 환자에서 유효 균종에 의한 복잡성 요로 감염 치료와 복잡성 복강 내 감염의 메트로니다졸 병용요법에 사용이 가능한 약물.


이 약물은 듣는약물이 거의 없는 3대 슈퍼박테리아인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균 ▶카바페넴 내성 및 3세대 세팔로스포린 내성 장내세균의 치료옵션이라는 점에서 급후의 치료효과가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