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종양내과 김현종 교수(제1저자)와 배우균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MO 2026)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하고 구연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종양미세환경을 재구성해 간세포암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의 치료 효과를 높이는 NK세포의 역할(NK Cells Potentiate Atezolizumab/Bevacizumab Efficacy in Hepatocellular Carcinoma by Remodeling the Tumor Microenvironment)’을 주제로 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간세포암에서 사용되는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인 아테졸리주맙(Atezolizumab)·베바시주맙(Bevacizumab)의 치료 효과를 높이는 과정에서 자연살해세포(NK세포)가 암세포 주변의 면역환경(종양미세환경)을 변화시키고 면역학적 활성화를 유도하고 항암 효과를 끌어올린다는 사실을 규명했습니다.
연구 결과는 NK세포가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역할을 넘어 종양 주변 면역환경을 재구성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음을 보여줬다. 연구팀은 이를 기반으로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실제 환자 적용을 위한 임상 연구를 기획 중이다.
‘젊은 연구자상’은 우수한 연구성과를 발표한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며 연구의 독창성과 학술적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김현종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간암 면역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환자 치료 성과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개연구와 임상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