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협 "백신만 자동온도 기록장치 적용해야"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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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단체, 토론회 개최 등 추진할 듯…유통사는 현실적 어려움 등 호소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는 생물학적 제제 배송과 관련 '논란'이 이어지자 "'백신'만을 분리적용토록" 하자는 개선안을 식약처에 제안하고 나섰다.


6일 관련업계와 식약처 등에 따르면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는 최근 관련 정책 토론회 개최를 추진하는 등 '대책'에 나서고 있다.


유통협회 수뇌부는 최근 식약처와 한차례 관련 간담회를 갖고, 생물학적 제제인 백신-인슐린 유통 등에 대한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협회는 자동온도기록 장치 관련(유지)을 '백신류'에 한정하는 방안을 식약처에 제안하고 있다.


협회의 안(案)은 "백신류만 자동온도 기록유지 장치를 설치하고, 그 밖의 생물학적 제제와 냉장, 의약품에 대해서는 자동온도기록 장치 또는 일반온도계를 선택적으로 채택하자"는 쪽 이다.


이 규칙 개정안의 핵심은 준수사항(일정선의 저온)으로, 다만 자동온도기록장치에 관한 사항은 "백신을 수송할 경우에 한한다"라고 명시하자는 것 이다.


유통협은 "현재는 사실상 생물학적 제제 모두를 '백신'에 준하도록 함으로 인해, 특히 인슐린을 필요로하는 환자들은 큰 불편을 걲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식약처는 전체적인 관리가 어렵다는 점 때문인지, 생물학적 제제 전반에 대한 관리 완화에 거부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의약품유통협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주관 하에 한번도 논의 된적이 없는 '생물학적 제제 배송 관련 정책 토론회' 개최, 합리점을 찾아보자는 입장이다.

 

환자단체도 정책 토론회 개최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고있는데, 특히 인슐린 부문에서 목소리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통사들은 "식약처가 강화한 생물학적 제제 배송을 지키기 위해 배송 횟수(늘림)를 조정해야 하고, 그로인해 비용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 한다.

 

유통사들은 "실시간 온도(저온) 관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백신으로만 '온도'를 한정, 식약처는 통합관리에서 '백신'만을 분리관리 하면 효과적이며, 우리도 저극협조하겠다"는 입장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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