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이자의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 신약 '보술리프정(보수티닙)'의 3개 용량(100·400·500mg)에 대해 어제(12일) 허가했다.
필라델피아염색체는 9번과 22번 염색체의 일부 유전자가 서로 뒤바뀌어 만들어진 염색체로 만성골수성백혈병은 대부분 이 필라델피아염색체가 원인이며, 비정상적인 혈액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고, 또 천천히 진행되는 혈액암으로 설명된다.
'보술리프정(보수티닙)'은 이 필라델피아염색체로 인해 활성화되는 비정상적인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 비정상적인 혈액세포의 과도(다)한 증식을 억제한다.
이 약물은 ▶새로 진단된 만성기의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와 ▶이전 요법에 내성 또는 불내약성을 보이는 만성기-가속기-급성기의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인 만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에 새로운 치료 기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는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해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