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제 64차 정총, JW중외 박애상에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 수상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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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롯데호텔에서 개최, 2023회계연도 예산안 406억여원과 사업계획안 승인

대한병원협회, 원격 평생교육사업 추진 위한 정관 개정안 승인

조규홍 보건장관 "대한병원협회에 코로나19 대응 평가와 기대"

2023년 사업 승인…건강한 국민과 신뢰받는 병원" 노력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지난 14일 오후 3시 30분부터 롯데호텔 서울 3층 사파이어룸에서 제6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회계연도 예산안 406억여원과 사업계획안을 승인 받고 윤동섭 집행부의 두 번째 회기를 시작했다.

 

윤동섭 ◀(사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3년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여온 전국 회원병원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엔데믹을 대응하며 빠르게 디지털화하고 있는 헬스케어 시장 변화에 선도적으로 나서는 대한병원협회가 될 것”을 강조하고, 회원병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병원협회는 지난 회계연도 결산 보고를 통해 사무국, 병원신문, 수련환경평가본부 및 정부 수탁사업 등 네 부분에서 각각 4억 2,500여만원, 5천여만원과 3억 1,300여만원 및 5천 270여만원의 당기 순이익이 발생되었다고 보고하고, 총회는 당기 순이익 총 8억 4천여만원에 대해 차기이월 이익잉여금 및 병원신문의 미처리결손금을 보전처리 하는 것으로 각각 처분키로 했다.

 

병원협회의 2023회계연도 예산(안)이 총회에서 심의와 의결을 거쳐 총액 406억7,795만4천여원으로 편성되었습니다. 이 중 정부 수탁사업비인 304억76만3천여원을 제외하면, 병원협회의 순예산은 102억여원이다.

 

병원협회는 2023회계연도의 사업목표를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가 함께 합니다."로 정하였으며, 의료현장을 반영한 합리적인 보건의료제도 마련, 의료자원 수급개선을 포함한 보건의료 인력 등의 개선, 의료 패러다임 변화 선도, 병원환경 개선, 전공의 수련교육의 질 제고 및 수련환경 개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사업계획안을 보고하여 총회의 승인을 받았다.

 

또한, 정관상 병원협회가 행하는 사업에 '평생교육시설 설치·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신설하여 원격 평생교육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정관 개정안도 의결되었습니다. 이 정관 개정안은 향후 보건복지부에 제출하여 승인이 나면 확정될 예정이다.

 

제40대 정영호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안건도 총회에서 승인됐다.

 

총회 축사로 조규홍 ◀(사진)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대한병원협회와 회원 병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조 장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감염병 위기대처 능력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제적인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며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약속했다.

 

조 장관은 또한 "고령화 등 의료 수요 증가 속에서 건강보험 혜택은 유지하면서도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강보험의 재정 건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필수 의료 분야에 대한 적절한 보상과 지역 완결적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 필수 의료 기반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장관은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열린 자세로 경청하며 끊임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병원협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라며 "우리나라 의료기술과 서비스가 세계 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보건의료 분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필수 의료 기반 강화와 의료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국민의 보건과 복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의료 현장의 지원 및 의료 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의료기술과 서비스의 발전을 통해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종병원의 이사장 박진식 ◀(사진)은 수상소감으로 국내외에서 어린이 심장 수술을 도와주는 노력이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였다. 박 이사장은 이를 통해 41년간의 노력과 세종병원의 사회적 헌신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세계의 심장병 어린이들이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임을 밝혔다.

 

세종병원은 1970년대 후반에 설립된 이후부터 경제적, 의료적 어려움을 겪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을 도와오며, 1만 명 이상의 국내 어린이와 1600명 이상의 해외 어린이들에게 수술을 지원해왔다. 

 

초기에는 국내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과 의료기술 발전에 따라 해외로 확장되어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의료인을 교육하는 영역까지 확대됐다.

 

박 이사장은 국내외 어린이들을 치료하기 위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이라크 등 세계 각지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진료를 해오면서 많은 종교단체와 자선 단체, 세종병원 가족들의 지원을 받았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윤동섭 병협회장, 박진식 이사장(중외박애상 수상자), 차성남 JW 생명과학 대표이사

 

박 이사장은 또한 우리나라가 10대 경제기구로 발전하였지만,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며 우리 후손들을 위해 건강한 자연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사회적 책무라고 강조하였다. 

 

 

 ▲(왼쪽부터) 윤동섭 병협회장, 이경원 교수, 권준덕 행정원장, 차성남 JW 생명과학 대표이사.

 

앞으로 세종병원은 심장병 어린이들을 돕는 노력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책임도 다하며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노력을 같이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총회 수상자/병협]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 박상근 청주성모병원 팀장, 김세영 세브란스병원 부장, 김선례 효성병원 이사, 이민규 분당서울대병원 대리, 강신숙 서울아산병원 팀장, 하성일 서울성모병원 팀장, 정헤선 삼성서울병원 파트장, 장이선 부산백병원 실장, 윤정이 서울성모병원 팀장  

 

■ 직원표창 

 

▶40년 근속 이숙자 학술사업국 제1국장 ▶30년 근속 김종윤 전문위원, 정교숙 수련환경평가본부 제2국장, 최윤희 총무국 부장 ▶20년 근속 정윤학 기획국 국장, 유소영 수련환경평가본부 팀장 ▶모범 표창 노환우 보험국 팀장, 천가슬 정책국 사원 ▶유공 표창 김리하 수편환경평가본부 대리 ▶우수 표창 안정호 총무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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