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억원 당뇨약 시장 오리진 약세 제네릭 강세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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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2년 DPP-4 당뇨약 시장, 테넬리아 제네릭 오리지널 추월 눈앞

오리지널群 약세…제미글로, 자누비아, 트라젠타 순으로 약세

DPP-4 오리지널 처방 동반 감소…제미글로, 시장 선두로 나서

 

당뇨약 시장에서 LG화학 '제미글로(제미글립틴)' 시리즈가 DPP-4 억제제 계열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1위를 지켜왔던 '자누비아(시타글립틴)' 시리즈는 제네릭 발매-약가인하로 감소했다. 

 

당뇨약 시장은 2022년부터 주요 DPP-4 억제제의 특허가 만료된 후로 제네릭 처방이 증가 추세 이다. 

 

22일 의약품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DPP-4 억제제 계열 단일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 시장의 원외처방 시장 규모는 6343억원으로, 2022년 6304억원과 거의 제라리 였다. 

 

가장 눈에 띄는 감소는 자누비아(시리즈). 작년 자누비아·자누메트·자누메트엑스알의 처방액은 1368억원이다. 2022년 1625억원 보다 오히려 16%나 줄었다. 이는 작년 9월 제네릭 발매로 약가가 인하된 때문이다. 

 

종근당 지난해 5월 MSD로부터 자누비아 시리즈의 국내 판권을 455억원에 인수했다. 종근당은 다른 DPP-4 외에 작년 9월 발매된 제네릭들과도 경쟁해야하는 상황이다. 

 

LG화학의 제미글로·제미메트는 2022년 1428억원에서 지난해 1417억원으로 1% 감소를 보였다. 다만, 기존 1위 품목인 자누비아 시리즈의 처방액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제미글로 시리즈가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베링거인겔하임 트라젠타·트라젠타듀오는 2022년 1325억원에서 지난해 1235억원으로 7% 감소. 트라젠타는 올 6월의 물질특허가 만료된다. 연내 제네릭 발매가 가능한 상태 이다. 

 

한독 테넬리아·테넬리아엠은 504억원에서 495억원으로 2% 감소, 노바티스 가브스·가브스메트는 344억원에서 292억원으로 15% 후퇴했다. 두 제품은 2022년 특허 만료, 제네릭이 발매됐다.

 

동아ST 슈가논·슈가메트는 347억원에서 315억원으로 9% 줄었다. 아스트라제네카 온글라이자·콤비글라이즈는 275억원에서 249억원(9%) 줄었고, 셀트리온제약 네시나·네시나메트는 204억원에서 181억원으로 11%나 감소했다. JW중외제약 가드렛·가드메트도 59억원에서 52억원으로 12% 줄었다.

 

오리지널 弱-제네릭 强…테넬리아 제네릭, 발매 1년 오리진 추월

 

이 같은 오리진 약세 제네릭 상승은 최근 2년 오리지널의 잇단 특허 만료가 원인 이다 

 

2022년 3월 가브스가, 10월엔 테넬리아 특허가 만료됐다. 작년 9월엔 시장 1위 품목인 자누비아의 특허도 만료됐다.

 

이 같이 제네릭은 빠르게 오리지널의 특허만료고 벽을 넘고있다.

 

특허가 가장 먼저 만료된 가브스는 제네릭 제품들이 처방전 합산이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확대됐다. 

 

지난해 가브스·가브스메트 제네릭의 합산 처방액은 244억원. 발매 첫 해인 2022년 159억원 대비 1년 새 53% 늘어난 것 이다.

 

특허만료 전인 2021년 467억원과 비교, 2년사이 37%가 줄었다. 작년 점유율은 오리지널 54%, 제네릭 46%. 이 같은 추세면 올해는 올지널이 추월 당할 것으로 보인다. 

 

테넬리아도 제네릭 강세. 작년 테넬리아·테넬리아엠 제네릭은 473억원이 처방됐다. 같은기간 오리지널의 처방은 495억 원으로 전년比 2% 감소했다.

 

점유율은 오리지널 51% 제네릭 49%로, 작년 3분기부터 제네릭이 오리지널의 점유율을 추월해갔다.

 

자누비아 제네릭은 저조, 발매초기 생산물량 수급도 불안 하다

 

최근년 당뇨약 시장은 이 처럼 오리지널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제네릭 강세는 올해 내년 완전히 굳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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