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연 매출 230억 당뇨약 '자누비아' 양수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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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MSD서 허가권 양수이어 국내 급여권까지 완전 승계

종근당이 연간 처방액 230억원의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시타글립틴인산염수화물)'를 MSD로 부터 완전히 사들인다.

 

종근당은 MSD로 부터 국내 판매-유통권리-허가-상표-제조 등 모든 권리를 인수한다. 이의 계약기간은 올 7월 15일 부터 2038년 8월 31일 까지이다

 

20일 약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내달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자누비아 3개 품목(25, 50, 100mg)을 한국MSD로 부터 완전 매입, 소유하게 된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양수제품이 제조업자 등의 지위를 승계한 제품인 경우 양도제품의 최종 상한가(급여약가)와 동일한 약가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자누비아는 기존 급여가인 자누비아정25mg은 200원, 50mg은 301원, 100mg은 453원을 각각 유지하게 된다.

 

종근당은 지난 2023년 MSD 본사와 자누비아, 자누메트, 자누메트XR 등 3개 제품의 국내 모든 권리를 도입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종근당은 한국MSD와 공동으로 2016년부터 자누비아 시리즈를 판매해 왔다. 

 

자누비아는 2024년 유비스트 기준 230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자누비아와 자누메트, 자누메트XR을 합치면 연간 1000억원이 넘는 거대품목 이다.

 

종근당은 현재 자누메트정에 대한 허가권 변경을 완료했으며, 조만간 급여권도 승계할 것으로 보인다. 자누메트엑스알서방정은 양도양수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종근당은 당뇨 신약 듀비에에 이어 자누비아 시리즈를 확보, 환자들 에게 치료 옵션을 안정적으로 제공 할 수 있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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