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이승룡 교수, '제19회 암 예방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장석기 기자
| 입력:

폐암 검진 제도 개선 및 국내 폐암 치료 수준 향상 이끈 공로 인정

이승룡 교수

고대구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승룡 교수가 보건복지부가 암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가암관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한 '제19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승룡 교수는 폐암 진료지침 개발과 폐암 검진 제도 개선 연구를 주도하고, 다국적 임상연구 수행을 통해 최신 치료 도입과 임상시험 기반 확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국가 폐암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이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폐암 진료, 연구, 정책, 교육 등 전 분야에 걸쳐 국가 암관리 체계 발전에 헌신해왔다. 폐암의 병리 및 영상학적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환자 맞춤형 치료를 구현했으며, 진단 및 치료 프로토콜의 표준화를 이끌어 진료의 일관성과 질적 수준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다국적 임상시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폐암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의 국내 도입을 촉진하고, 우리나라의 폐암 치료 수준을 국제적 반열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연구 분야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폐암 예후 예측 및 치료 반응 평가를 위한 바이오마커 개발과 기초 및 중개 연구를 수행하며 정밀의료 발전에 중요한 학술적 근거를 제시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들은 다수의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어 국내 의료계의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일조했다.

학회 활동을 통한 정책 및 교육 기여도 두드러진다. 대한폐암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국가 폐암검진 제도의 과학적 근거 마련, 고위험군 기준 설정, 저선량 CT 검진 적용성 평가, 사후 연계체계 개선 등 핵심 정책 수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아울러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홍보이사로서 대국민 교육과 홍보 활동을 전개해 폐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확산시켰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암 예방의 날' 행사는 매년 3월 21일을 기념해 암 관련 학계 및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암 예방 사업의 뜻을 기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