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바이오 제약기업 MSD(‘Merck & Co., Inc., Rahway, NJ, USA’의 상호)의 한국지사인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가 성인 폐렴구균 질환의 위험성과 예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배우 손현주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 : 한국MSD가 폐렴구균 질환 인식 제고 캠페인 공개](https://cdn.www.sciencemd.com/w900/q75/article-images/2026-04-16/3328ad5f-ce55-49ce-8826-738686b708c7.png)
이번 캠페인은 성인 전용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캡박시브™(Capvaxive®)’의 국내 출시를 계기로 성인 폐렴구균 질환의 심각성에 대한 낮은 인식을 환기하고, 예방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배우 손현주와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깜박하는 사이’라는 컨셉 아래,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성인 폐렴구균성 질환의 심각성을 조명한다. 실제로 폐렴구균은 혈액이나 뇌척수액에 감염될 경우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nvasive Pneumococcal Disease, 이하 IPD)으로 진행될 수 있음에도, 그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인지되지 않고 있다. 캠페인은 이러한 질환 인식의 간극에 주목해 폐렴구균 질환 위험을 간과하지 말고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2010년 지역사회획득 폐렴의 치료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폐렴의 원인은 다양하나 그중 폐렴구균이 지역사회획득 폐렴 전체 원인균의 27~44%를 차지하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폐렴구균성 질환의 부담은 특히 고령층과 만성질환자에서 두드러진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국내 폐렴구균 감염의 76.9%가 50대 이상 성인에서 발생하였다. 특히 고령층은 만성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나이가 들수록 면역 기능이 점차 약화되어 감염 시 질환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 또한 발열이나 기침 같은 전형적인 증상 대신 낙상, 섬망, 전신 쇠약 등 비특이적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성인에 특화된 폐렴구균 예방 전략이 중요해졌다.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 시행 이후 소아의 IPD 발생률은 감소했으며, 소아에서 형성된 집단면역(herd immunity)에 따른 간접 보호 효과로 성인에서도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에 의한 IPD 발생률 감소가 관찰됐다. 그러나 현재 백신에 포함되지 않은 혈청형이 증가하는 ‘혈청형 대치 현상(serotype replacement)’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성인 전용으로 개발된 21가 폐렴구균 백신 ‘캡박시브’는 새롭게 포함된 8개의 고유 혈청형을 포함해, 2026년 3월 국내 허가된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기준 성인 IPD의 최대 85%에 해당하는 혈청형 예방범위를 지니고 있다(2018–2022년 미국 50–64세 기준). 또한 국내 다기관 연구(2017–2019년, 성인 IPD 유래 폐렴구균 균주 분석) 결과, 19세 이상 성인 IPD 원인 혈청형의 약 74%가 캡박시브에 포함된 혈청형으로 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MSD 조재용 백신사업부 전무는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고령층과 만성질환자에서 폐렴구균성 질환의 부담이 높아지는 만큼 성인 역학을 고려한 예방 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이 성인 폐렴,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한국MSD는 실질적인 질환 부담을 낮추는데 기여하고자 생애주기별 폐렴구균 질환 예방 전략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