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로봇수술 4,000례 달성을 바탕으로 백중앙의료원 산하 병원들과 로봇수술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5월 22일 병원 대강당에서 ‘제1회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 로봇수술 심포지엄 Kick-off 2026’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3월 31일 비뇨의학과 오철규 교수가 부분신장절제술 로봇수술을 시행하며 달성한 4,000례를 기념하고, 해운대백병원이 축적해 온 로봇수술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의료원 차원에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운대백병원은 2010년 개원 이후 로봇수술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비뇨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암 수술을 비롯한 고난도 수술 분야에서 적용 범위를 넓히며 지역 내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강화해 왔다.
이날 심포지엄은 김성수 원장의 개회사와 백중앙의료원 서진수 의료원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이후 산하 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진료과별 로봇수술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로봇수술의 임상 적용 사례와 수술실 운영 체계, 환자 안전관리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가며 의료원 차원의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로봇수술은 정밀한 수술 시야 확보와 세밀한 기구 조작이 가능해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를 다루는 고난도 수술에서 장점을 지닌다. 또한 환자의 상태와 질환 특성에 따라 절개 범위 감소와 회복 기간 단축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한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장 박상현 교수는 “제1회로 시작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중심이 되어 마련한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만남이 정례적인 학술 교류의 출발점이 되어 로봇수술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과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4,000례 달성은 동남권 중증의료기관으로서 전문성을 축적해 온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암을 비롯한 중증질환 치료와 학술 교류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앞으로도 로봇수술센터를 중심으로 진료과 간 협력 체계와 팀 기반 수술 시스템을 강화해 암을 비롯한 고난도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높이고, 지역 환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진료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