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연구소-㈜HITS, AI 기반 항암 신약개발 협력 추진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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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전용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으로 항암제 개발 가속화...신약개발 성공 가능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 연구소는 6월 18일(수)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전문기업 ㈜HITS(대표이사 김우연)와 AI 기반 항암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및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국립암센터 연구소-(주)HITS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 국립암센터 연구소-(주)HITS 업무협약 체결식

이번 협약은 국립암센터가 추진 중인 AI 기반 항암 신약개발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립암센터의 암 연구 역량과 HITS의 AI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을 연계하여 항암 후보물질 발굴과 최적화 연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립암센터 전용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및 운영 ▲AI 기반 후보물질 설계, 가상 스크리닝*, 예측 분석 등 연구지원 도구 활용 검토 ▲오믹스 분석 및 항암 신약개발 관련 기능 적용 가능성 협의 ▲플랫폼의 연구 활용 방안 및 후속 협력모델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국립암센터 연구소는 현재 AI 기술을 활용해 국립암센터 전용 항암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증하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연구는 AI 기반 분자 설계와 예측, 합성 및 실험 검증, 실험 데이터를 활용한 재학습이 순환하는 폐루프형(closed-loop)*** 신약개발 체계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기존 신약개발 과정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항암제 개발에 특화된 다양한 모달리티**별 맞춤형 AI 모델을 구축·융합하여 새로운 후보물질을 탐색과 최적화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HITS는 단백질-리간드 결합 예측, 구조기반 가상 스크리닝, 생성형 분자 설계, 약물성 및 독성 예측 등 신약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러한 기술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항암 신약개발 연구에 필요한 AI 활용 환경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플랫폼 도입을 넘어, 국립암센터의 구조생물학, 오믹스, 약물 스크리닝, 전임상 연구 역량과 AI 기술을 융합해 실제 의료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항암 신약개발 연구 협력모델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향후 연구 현장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AI 기반 후보물질 설계와 검증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실질적인 연구성과 창출과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이건국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은 “국립암센터가 보유한 연구 역량과 데이터를 AI 기술과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것은 미래 항암 신약개발 연구의 중요한 방향”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암센터 전용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연구 현장의 수요와 전문기업의 기술을 연결해 실질적인 연구성과 창출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연 ㈜HITS 대표이사는 “의료·바이오 분야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우수한 기술, 그리고 현장 연구자들의 깊이 있는 피드백이 함께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HITS의 AI 신약개발 기술이 국립암센터의 항암 연구 현장에서 의미 있게 활용되고, 암 극복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어 설명〉

* 가상 스크리닝(Virtual Screening):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수많은 화합물 중 특정 표적에 효과적으로 결합할 가능성이 높은 후보물질을 선별하는 기술.

** 모달리티(Modality): 저분자화합물, 항체, 단백질, 핵산치료제 등 신약의 형태 또는 치료 접근 방식.

*** 폐루프형(Closed-loop) 신약개발: AI 예측과 실험 결과를 반복적으로 학습·반영해 후보물질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는 개발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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