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정태성 팀장이 최근 산업보건 발전과 노동자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정태성 팀장은 30여 년간 산업보건 현장을 지키며 노동자의 작업환경 개선과 건강권 보호, 직업병 예방에 헌신해 왔다. 특히 산업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산업보건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2023년 경기도 이천에서 발생한 세척제 중독사고 당시에는 직업병안심센터와 함께 특수건강진단을 신속히 실시해 급성 간 중독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와 후속 조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사고 원인이 된 작업공정과 세척제 취급환경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작업환경 개선을 이끌며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소규모 사업장 보건관리 지원사업에 참여해 110여 개 사업장의 작업환경 개선과 건강관리를 지원했으며, 일반·특수건강진단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산업보건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힘썼다. 또한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화학물질 관리 교육, 직업건강 가이드라인 개발, 건강분야 위험성평가 가이드 마련 등 교육과 제도 개선에도 적극 참여하며 산업보건 기반 강화에 기여했다.
정태성 팀장은 "산업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지만, 직업병은 예방과 조기 발견을 통해 충분히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노동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들고, 산업보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