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복지부-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제4회 K-CURE 경진대회’ 공동 개최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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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임상·공공 빅데이터 결합DB 최초 개방… AI 기반 암 연구 활성화 기대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과 함께 암 빅데이터 활용 및 인공지능(AI) 기술 활성화를 위한 ‘제4회 K-CURE 데이터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4회 K-CURE 경진대회 포스터
제4회 K-CURE 경진대회 포스터

이번 대회는 ‘임상데이터 네트워크 구축(Korea-Clinical data Utilization network for Research Excellence, 이하 K-CURE)’ 사업을 통해 축적된 암 공공 및 임상 라이브러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제공되는 암 공공라이브러리 데이터 중 폐암·간암 공공 병기조사 데이터는 중앙암등록본부에 등록된 폐암·간암 전체 암 발생자의 10%를 확률표본으로 추출하여 상세 병기 정보를 수집한 자료다. 여기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자격·보험 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청구자료, 통계청의 사망원인 자료를 연계해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전수자료의 대표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연구자의 분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국립암센터 유방암 임상라이브러리와 공공라이브러리 결합 DB는 국립암센터의 유방암 임상정보와 중앙암등록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청의 공공데이터를 가명정보 결합 방식으로 연계해 구축했다. 공공라이브러리 데이터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진단, 치료, 병리, 검사 등 상세 임상정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기존 데이터의 임상정보 부족을 보완하고, 암 연구 및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활용 가치를 한층 높였다.

이번 대회는 헬스케어 데이터 활용 저변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연구와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7월 27일(월)부터 8월 24일(월)까지 대회 홈페이지(https://kcurecompetition.com)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서류평가를 통해 선정된 15개 팀에는 폐암·간암 공공 병기조사 데이터와 국립암센터 유방암 임상라이브러리-공공라이브러리 결합 DB, 국가암데이터센터의 원격 분석환경을 약 4~5주간 제공한다. 이후 10월 27일(화) 국립암센터에서 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및 최종 평가를 진행하며, 우수팀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성과교류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번 경진대회는 암 임상·공공 결합 데이터 활용 기회가 처음으로 제공되어 창의적인 연구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의료데이터 기반 연구 경험이 축적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암 등 질병의 예방·진단·치료 연구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데이터 활용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립암센터가 행정안전부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실시한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해 모두 최고등급을 달성한 것은 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를 균형 있게 실현하는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환경을 확대해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선도하고, 암 빅데이터 기반의 정밀의료와 AI 헬스케어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염민섭 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의료기관의 상세한 임상데이터와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결합한 고부가가치 데이터가 실제 연구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데이터 결합·활용 기반을 확대하여 암 연구 활성화와 의료 인공지능 기술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7월 27일(월) K-CURE 포털(https://k-cure.mohw.go.kr/) 및 국가암데이터센터 포털(https://cancerdata.re.kr/)을 통해 공개되며, 대회 접수는 8월 24일(월) 15시까지 가능하다.

〈용어설명〉

- K-CURE(Korea-Clinical data Utilization network for Research Excellence):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임상데이터 네트워크 구축 사업으로, 암을 비롯한 주요 질환의 임상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연계·활용할 수 있는 연구 기반을 조성하여 의료데이터 활용과 인공지능(AI) 기반 연구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

- 공공라이브러리: 중앙암등록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청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암 관련 데이터를 연구 목적으로 연계·구축한 데이터 자원

- 임상라이브러리: 의료기관에서 진료 과정 중 수집된 진단, 치료, 병리, 검사 결과 등 상세 임상정보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한 데이터 자원

- 임상라이브러리-공공라이브러리 결합 DB: 의료기관의 상세 임상정보와 공공기관의 암 등록·보험·사망원인 등의 데이터를 가명정보 결합 방식으로 연계한 데이터베이스로, 보다 정밀한 암 연구와 인공지능(AI) 개발에 활용됨

- 공공 병기조사 데이터: 암의 진행 정도(병기)를 포함한 임상정보를 국가암등록자료와 연계하여 구축한 데이터로, 암의 발생부터 치료 및 예후까지 다양한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

- 가명정보: 개인정보 일부를 삭제하거나 대체하여 개인을 직접 식별할 수 없도록 처리한 정보로,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통계작성·과학적 연구·공익적 기록보존 등의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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