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고령사회연구원, 제2회 국제 심포지엄 성료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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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전문가와 초고령사회 대응 전략 논의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원장 윤석준,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은 지난 8월 20일(목) 고려대 인촌기념관과 SK미래관에서 제2회 국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첫 번째 줄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아키시타 마사히로 도쿄도건강장수의료센터 소장, 윤석준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원장, 펑두 중국 인민대 보건대 학장
[사진](첫 번째 줄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아키시타 마사히로 도쿄도건강장수의료센터 소장, 윤석준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원장, 펑두 중국 인민대 보건대 학장

이번 심포지엄은 급속한 고령화가 초래하는 사회·보건의료적 과제를 조망하고 동아시아 국가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고령사회 구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령사회, 보건의료,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70여 명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와 정책 경험을 공유하며 활발한 학술 교류를 펼쳤다. 

심포지엄은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고령사회 구축(Building Sustainable Aging Futures through Cooperation)’을 주제로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내외 저명 학자들의 기조 발표가 진행됐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한스 쾰러(Hans-Peter Kohler) 교수가 저소득 계층의 회복탄력성 사례와 시사점을 공유했으며, 중국 인민대학교 인구 보건대학 펑두(Peng Du) 학장(중국 노인학회 부회장)은 중국의 초고령사회 진전 양상과 이에 대응한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일본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아키시타 마사히로(Akishita Masahiro)소장(도쿄대 의대 교수)은 건강한 노화와 디지털 기술의 연계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에서는 박건우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원 부원장(고려대 의대 교수)이 한국의 치매 정책을 주제로 치매 정책 현황과 향후 과제를 설명했다. 

2부는 총 10개 세션으로 구성돼 동시 진행됐다. 각 세션에서는 동아시아 초고령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정책, 돌봄, 디지털 기술, 세대 관계, 지역사회 지원 등 복합적인 관점에서 논의했으며, 한·중·일이 공통으로 마주하고 있는 고령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한 정책적·학문적 시사점을 공유했다. 

윤석준 고령사회연구원장(고려대 의대 교수)은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 기념 개최된 국제 심포지엄의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된 후속 행사로, 한국·중국·일본의 고령사회 현황과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한·중·일 전문가들이 다양한 학문적·정책적 시각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이를 바탕으로 고려대학교와 고령사회연구원이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와 학술 교류를 확대하고, 국제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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