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 운영기관 첫 실무 협의체 개최

장석기 기자
| 입력:

운영 노하우·현장 애로사항 공유하며 실질적 지속 협력체계 구축 모색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8월 28일(금)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 운영기관 실무협의체’를 개최했다. 2024년 운영기관 지정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협의체는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 운영기관 실무협의체 단체사진.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 운영기관 실무협의체 단체사진.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은 개인정보위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연구개발 등 혁신적인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운영하는 제도다. 기존 환경에서는 활용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분석하고 실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협의체는 국립암센터 주도로 마련됐으며 각 운영기관이 현장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제도기술적 애로사항을 함께 논의하는 등 운영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은 의료사회보장교육교통지역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운영되고 있다. 국립암센터를 비롯해 국가데이터처,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더존비즈온, 한국도로공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광주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 총 8개 기관이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이번 협의체에는 운영기관 실무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관별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현장의 공통 과제를 논의했다. 1부에서는 개인정보위와 KISA를 중심으로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운영기관 간 연계·협력을 위한 허브 구축 진행 경과 ▲운영기관별 주요 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운영기관별 주요 성과 및 우수사례로는 국립암센터의 가명처리 수준 완화 및 비정형 데이터 활용 사례 2건, 한국도로공사의 가명처리 수준 완화 사례 1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가명처리 수준 완화 및 장기활용 사례 1건 등 총 4건이 소개됐다.

2부에서는 국립암센터를 중심으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도·기술적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 ▲기관 간 데이터 공동 활용 및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협의체는 일회성 정보 공유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직면하는 공통 문제를 발굴·해결하는 실무 중심의 협력 체계로 발전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립암센터는 향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전문성을 상호 공유하는 등 협의체의 실질적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AI 기술 발전과 함께 공공·민간의 데이터 활용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가명정보의 안전한 처리와 AI 개발·실증을 지원하는 전문적 지원체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귀선 국립암센터 국가암데이터센터장은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은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과 AI·데이터 혁신을 지원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실무협의체가 각 운영기관이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 운영을 통해 안전한 데이터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2025년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며 “이번 협의체를 계기로 운영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해 암 연구와 AI 기술 개발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 운영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운영기관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는 등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동시에 데이터의 혁신적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
บทความนี้ไม่มีในภาษาที่เลือก กำลังแสดงต้นฉบั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