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시지메드텍, 미주 5개국서 척추 내시경 마스터클래스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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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멕시코·브라질 등 미주 5개국서 척추 전문 의료진 32명 참가 카데바 활용 UBE 집중 교육... 한·미 척추 내시경 전문가 8명 참여 감압술부터 유합술까지 지도...임상 네트워크 및 척추 솔루션 기반 확대

▲미국 샌디에이고 Five Labs Cadaver Lab에서 열린 ‘2026 Spine Endoscopy Masterclass’에서 미국 및 중남미 척추 전문 의료진이 카데바를 활용한 UBE 수술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샌디에이고 Five Labs Cadaver Lab에서 열린 ‘2026 Spine Endoscopy Masterclass’에서 미국 및 중남미 척추 전문 의료진이 카데바를 활용한 UBE 수술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와 척추·정형외과 및 치과 임플란트 전문기업 시지메드텍(대표이사 유현승)은 지난 8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FIVE Labs Cadaver Lab에서 미주 지역 척추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Spine Cadaver Workshop – 2026 Spine Endoscopy Masterclass’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3일 시지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미주 지역 의료진에게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UBE, Unilateral Biportal Endoscopy)의 주요 술기와 최신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시지바이오와 시지메드텍의 척추 분야 교육 역량 및 현지 의료진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론 중심의 교육을 넘어 실제 수술 환경에 가까운 카데바 실습을 통해 수술실 세팅과 환자 포지셔닝부터 UBE의 기본 접근법, 기구 조작, 감압 및 유합 술기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워크숍에는 미국을 비롯해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니카라과 등 미주 5개국의 척추 전문 의료진 총 32명이 참가했다. 국가별로는 멕시코 22명, 미국 6명, 브라질 2명, 콜롬비아와 니카라과에서 각각 1명이 참여했다. 참가 의료진은 UBE 수술에 관한 각국의 임상 경험과 술기 노하우를 공유하며 활발한 학술 교류를 진행했다.

미국-한국 척추 내시경 분야 전문가 8명이 연자로 참여
마운트사이나이 웨스트 새뮤얼 K. 조(Samuel K. Cho) 교수-
대한민국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 공동 좌장 맡아 진행

▲김진성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클로징 리마크를 진행하고 있다.
▲김진성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클로징 리마크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는 미국과 한국의 척추 내시경 분야 전문가 8명이 연자로 참여했다. 미국 마운트사이나이 웨스트(Mount Sinai West)의 새뮤얼 K. 조(Samuel K. Cho) 교수가 좌장을,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았다.

실습 지도에는 샌디에이고 해군의료센터(Naval Medical Center San Diego) 장기은 교수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김상범 교수,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권우근 교수, 경북대학교병원 고용산 교수,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이형래 교수,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태훈 교수가 참여했다. 연자진은 참가 의료진의 실습을 직접 지도하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 축적한 술기와 수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워크숍은 연자와 참가 의료진을 매칭해 교육 전 과정에서 밀착 지도하는 멘토링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수술실 세팅과 환자 포지셔닝을 시작으로 UBE의 기본 접근법과 기구 조작법, 편측 후궁 절개를 통한 양측 감압술(ULBD, Unilateral Laminotomy for Bilateral Decompression), UBE를 활용한 요추체간 유합술(UBE Fusion)까지 단계적으로 실습했다.

특히 카데바 실습을 통해 내시경 시야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방법과 두 개의 포털을 활용한 기구 운용, 제한된 수술 공간에서의 감압 및 유합 술기 등 실제 UBE 수술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UBE는 두 개의 독립된 포털을 통해 한쪽에는 내시경을 삽입해 수술 시야를 확보하고, 다른 한쪽에는 수술 기구를 삽입해 병변을 치료하는 최소침습 척추 수술법이다. 작은 절개로 수술 부위에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제한된 공간에서 내시경 시야를 유지하며 기구를 정밀하게 운용해야 하므로 체계적인 교육과 충분한 술기 숙련이 중요하다.

시지바이오와 시지메드텍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미주 지역의 UBE 교육 수요와 임상 현장의 의견을 확인했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단계별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미국과 중남미 지역의 핵심 의료진 네트워크를 강화해 척추 내시경 및 척추 유합 솔루션의 시장 진입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유현승 대표이사는 “UBE는 최소침습 척추 수술의 중요한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과 충분한 실습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한국 의료진이 축적해 온 UBE 술기와 임상 경험을 미국과 중남미 의료진에게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주 지역 의료진을 위한 실습 교육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척추 전문 의료진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시지바이오와 시지메드텍의 척추 솔루션이 세계 시장에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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