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티스, 화순전남대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와 ‘치료표적 발굴·검증 공동연구’ MOU 체결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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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RF 기반 후보 타깃, 환자 유래 조직·임상·병리정보 활용해 검증 추진 타깃 발굴부터 환자 수준 검증·후속 연구까지…신약개발 연계 체계 구축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술 플랫폼 기업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센터장 신명근)와 환자 유래 임상자원 및 단백체 기술을 활용한 치료표적 발굴·검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지난 10일 경기도 과천시 베르티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한승만 베르티스 공동 대표, 신명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지난 10일 경기도 과천시 베르티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한승만 베르티스 공동 대표, 신명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베르티스와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는 이번 MOU를 통해 암 등 주요 질환의 치료표적 발굴 및 검증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또한 환자 유래 인체유래물과 비식별 임상·병리정보를 활용해 후보 타깃의 환자조직 내 발현 특성과 질환 관련성, 임상적 의미를 평가하고, 베르티스의 SURF 기반 단백체 치료표적 발굴·분석 기술을 활용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성과의 논문화와 학술적 활용은 물론, 우수 성과에 대해서는 후속 연구 및 사업화 가능성도 함께 검토한다.

이번 협약은 베르티스의 신약 타깃 발굴 플랫폼 SURF를 통해 발굴한 후보 타깃을 실제 환자 수준에서 검증할 수 있는 연구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세포주 기반 분석에서 새로운 치료표적 후보를 찾는 데서 나아가, 향후 환자 조직과 임상·병리정보를 연계해 후보 타깃이 실제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발현 특성과 질환 관련성을 나타내는지 평가하는 체계로 연구 범위를 확장하는 것이다.

SURF는 암세포 표면 및 인접 단백질 데이터를 생성하고 분석해 새로운 치료 타깃 후보를 발굴하고, AI 분석과 실험 검증을 거쳐 공동연구나 기술이전이 가능한 신약 타깃 패키지로 구체화하는 플랫폼이다. 세포 표면 단백질은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항체 등 다양한 치료 모달리티의 표적이 될 수 있어 신약개발 분야에서 중요한 타깃 발굴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보유한 임상 및 연구자원과 정밀의료 연구 인프라를 기업의 연구개발과 연계하는 협력 허브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비임상시험센터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분야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으로 지정돼, 주요 비임상시험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관리 체계 아래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부 연구과제별 연구범위, 검체·자료 활용, 연구비 및 역할분담 등을 개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규 타깃 발굴에서 환자 수준의 검증, 우수 후보의 후속 연구까지 이어지는 연구 연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베르티스 한승만 대표는 “신약 타깃은 새로운 후보를 발굴하는 것만큼 실제 환자에서도 의미 있는 치료표적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검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베르티스의 프로테오믹스 기반 타깃 발굴 역량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임상 연구자원을 연계해 보다 신뢰도 높은 치료표적을 발굴·검증하고, 실제 신약개발과 후속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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