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코골이 환자, 정상인 기도 보다 30% 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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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의 가장 큰 문제점 중에 하나는 구강호흡에 있다.

12일 서울수면센터에 따르면, 구강호흡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비염, 축농증, 편도 비대, 아데노이드 비대 등이다.

그 중 특히 기도가 좁으면, 불면증 같은 수면질환에 걸리기 쉬워진다.

실제로, 불면증 코골이 환자의 경우, 정상인 기도보다 30% 좁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서울수면센터 코골이클리닉 한진규 원장팀은 3개월간 코골이 치료를 받기 위해 내원한 남성 131명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 및 두부계측 촬영을 분석한 결과 호흡곤란지수 중증 인 부류(70명)와 정상에 가까운 경미한 부류(61명)의 하부기도공간 (posterior airway space) 크기를 측정한 결과 중증 부류에서 의미 있게 좁아져 있음을 발견했다.

즉, 중증 코골이 환자의 기도 평균 기도 크기는 7.7mm 로 정상 및 경증 코골이 환자의 12.4 mm 보다 40% 정도 좁다는 것을 확인 했다.

수면전문의 들은 중증 코골이 환자들은 목젖이 막힌 부위가 아니라 그 아래 기도 부위가 수면 중 막히기 때문에 기존의 코골이 수술이 전혀 효과가 없던가 아니면 수술 후 다시 코골이가 재발되는 현상이 나올 수 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기도가 좁아서 불면증으로 발전 된 불면증 코골이 경우 약물치료로 수면제나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약을 먹을 경우 잠깐 효과를 볼 수는 있지만, 호흡이 더 불안해져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정확한 불면증의 원인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며, 불면증은 개인별로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인지행동치료, 자세치료, 양압기를 이용한 호흡치료 등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개인별 맞춤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코골이 환자 치료 전에 반드시 수면다원검사 및 진단에 필요한 검사를 시행 후 원인을 정확히 확인 하는 절차가 필요하고 특히 심한 코골이 혼자 일수록 함부로 수술 하는 것이 아니라 신중함이 더 필요하다.

한진규 원장은 “기도가 많이 좁아져서 코골이가 심해지는 중증 코콜이 환자는 양압기 치료 만이 유일한 치료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 외, 쉽게 잠 못 들고 예민해지는 불면증 코골이여성에 많고 숙면 못해 불면증, 우울증, 소화장애, 근육-관절 질환, 저혈압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

여성에게 많고 불면증으로 진행을 유발 시키는 코골이로 코골이 소리는 약하고 주로 입을 벌리고 자는 구강호흡 습관이 있다.

또한, 코가 문제 있거나 코와 입으로 연결된 중간 통로에 문제가 있어도 입을 벌리며 수면을 한다. 입을 벌리고 수면을 취하면 얼굴 구조상 혀가 뒤로 빠져 호홉이 곤란하게 된다.

저 호흡으로 잠을 자면 산소가 일정량 유지 되지 못해 문제가 발생되므로 보상적으로 호흡이 빨라지거나 크게 쉬려고 본인도 모르게 노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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