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차단제 고혈압약물, 폐암생존율 향상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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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과 심장박동을 조절하는 데 사용되는 베타차단제 약물이 폐암 환자들의 생존기간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9일(현지시각)헬스데이뉴스는 Annals of Oncolog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휴스톤의  University of Texas M.D. Anderson Cancer Center의 Daniel Gomez 박사와 연구진은 방사선으로 치료받은 비소세포성 폐암 (Non-small cell lung cancer) 환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베타차단제도 같이 복용하도록 했더니 생존기간이 22%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 심장질환때문에 베타차단제를 복용한 환자들 155명은 비복용자들보다 평균 생존기간이 2년 연장되었다.

이는 연령, 암의 진행단계, 연구당시 화학요법을 받았는지 여부 등의 변수를 조정한 후에도 변함없었다.

베타차단제 복용 집단은 종양이 신체의 다른 부위로 전이되거나 종양 재발 없이 생존율이 향상되었다.

그러나 폐암이 어느 부분에서 시작되었는지에 따른 생존율의 차이는 없었다.

연구진은 " 이번 연구결과는 폐암환자들에게 베타차단제와 방사선 치료를 같이 하는 것이 생존기간을 향상시켜준다는 것을 보여주는 최초의 연구결과다. 이번 결과에서는 종양 전이를 줄여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그동한 발견하지 못했던 또다른 매커니즘이 있다는 것을 제시해준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이번 연구결과가 다른 임상에서 확인될때까지 베타차단제를 추천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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