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 환자들에게 오래된 혈액을 수혈하는 것도 신선한 혈액을 수혈하는 것처럼 안전하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0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스웨덴 스톡홀름 Karolinska Institute의 Ulrik Sartipy 박사와 연구진은 " 6주이상 저장된 혈액을 심장질환 수술 환자에게 수혈해도 2주가 안된 혈액을 수혈하는 것보다 해롭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심장수술을 받고 2주이상 된 혈액을 수혈받은 환자들은 신선한 혈액을 수혈받은 환자들보다 합병증이 높고 생존율이 낮다는 이전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저장된 혈액을 수혈받아도 합병증 위험이 높아지지 않고 생존율에도 해롭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1997년부터 2012년사이 스웨덴 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은 47,000여명이상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맥 우회 수술이나 판막수술을 받았으며 이 수술을 두개 다 받은 환자들도 있었다.
이들 중 3분의 1 이하가 2주미만된 혈액으로 수혈을 받았고 4분의 1은 2주에서 4주된 혈액으로, 10명 중 1명은 4주에서 6주된 혈액으로 수혈을 받았다.
한달, 2년, 10년이 지난후 수술후 합병증과 사망율을 살펴본 결과 오래된 혈액으로 수혈을 받은 것은 신선한 혈액으로 수혈을 받은 것보다 위험이 높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혈액 저장에 있어어도 의미가 있다. 상황에 따라 심장수술 뿐 아니라 다른 수술에도 이러한 수혈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