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소통으로 회원과 함께 공감하겠다"

성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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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약사회는 2016 한국병원약사회 신년하례회를 갖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12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강의실에서 2016년을 맞아 조촐한 신년하례회를 진행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각오와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한국병원약사회와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의 임원진, 상임이사회 부위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조찬휘 대한약사회장과 구본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광섭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 한 해, 집행부가 화합해 현안 해결에 노력하자는 취지로 한결같은 마음을 가지면 어떤 어려운 일도 이룰 수 있다는 뜻의 ‘일념통천(一念通天)’을 올해의 사자성어로 정했다"면서 "마지막 남은 임기 1년 동안 집행부 전체가 합심해 뜻한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소통과 대화를 통해 회원의 마음을 읽고 함께 공감하는 든든한 집행부로, 명실공히 병원약사들의 대표 직능단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며 "회원들이 자부심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그런 한국병원약사회를 만들어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선거 공약대로 병원약사의 현안 해결과 위상 강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며 "지난 3년간 대한약사회 회무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한 점은 더욱 보완해 올해 대한약사회 집행부를 새로 구성하고 약사 사회의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사업 추진 등을 구상중"이라고 밝혔다. 

또 "늘 학구적이고 노력하는 병원약사들이 약사의 권익 신장과 직능 발전에 앞장서 달라"고 덧붙였다.
 
구본기 원장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감시 및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 사업 등 업무적으로도 병원약사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어, 앞으로 병원약사 전문가 자문, 인력 지원 등 참여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며 "앞으로 안전원, 대한약사회, 병원약사회 모두 협력해 의약품 사용 안전 강화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신년사와 축사가 끝난 후 이광섭 회장, 조찬휘 회장, 구본기 원장, 나현오 재단 원장, 은종영 수석부회장, 이영미 부회장이 2016년을 축하하는 의미의 떡 케이크 커팅을 진행하고 건배에 이어 전체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 날 신년하례회에 앞서 이영미 부회장(삼성서울병원 약제부장)의 초청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 최근 도입한 항암제조제로봇 설명회 및 시연이 진행되기도 했다. 

조제과정에서 독성물질인 항암제에 노출될 위험을 예방하고 기존 수작업 조제방식 대비 뛰어난 생산능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항암제조제로봇은 국내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이 최초로 도입했다.

이에 이광섭 회장은 "삼성서울병원의 항암제조제로봇 도입을 계기로 국내의 많은 병원에도 항암제조제로봇 도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최근 메르스로 큰 어려움을 겪고, 이를 극복해나간 삼성서울병원 약제부에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병원약사회는 오는 2월 16일에 명예회장, 고문, 평생회원 등 한국병원약사회 설립과 초·중기 발전 및 확장에 기여가 많았던 선배 병원약사들을 모시고 한 차례 더 신년하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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